절대권력은 절대부패하고 논리가 실종되면 파쇼가 등장한다.
노무현의 발언을 전후맥락 다 빼고.. 단어 하나, 문장 하나 끄집어 내어 인신공격성 기사를
쏟아내던 한국언론은 파쇼다. 논리가 실종되면 파쇼다. 한국언론에 논리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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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부격차를 줄이는 정의로운 방법은 기부인가? 세금인가?
좌파) 국가가 개입해야 한다. 세금으로....
우파) 아니다, 부자들의 양심과 도덕인 기부에 의존해야 한다.
어느 한쪽이 지고지순한 진리라고 주장하며 기부나 세금중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을 한 수 아래로 취급하며,
기어이 내 주장은 관철되어야 하고 상대방을 이론으로도 압도해야 한다 고 생각하면 파쇼로 흐를 위험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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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는 전제조건이다"
정치권력이 제대로 된 국가 시스템을 작동시킨다는 전제조건이 있다면 당연, 세금이 우선이다.
역으로, 정치권력이 비뚤어진 길을 간다는 전제조건이라면 세금은 틀렸다. 기부가 옳다
국민세금으로 안해야 할 전쟁, 패배하는 전쟁을 일으켜 국민들을 전쟁터로 내 보내어 파멸시키는
정치 지도자의 독재 통치시스템이 가동되고 있다는 전제조건이면?
기업이 공익을 배려하고 솔선수범하는 사회라는 전제조건이라면?
세금이 아닌 기부가 정답이다.
일자리와 복지중에 어느 것을 우선할 것인가? 역시 마찬가지로 전제조건이 더 중요하다
쓰레기 청소를 하는 하는 <일>이 있다.
국가로부터 매월 100 만원 복지시혜를 받으며 자발적으로 내 집앞, 우리동네 마을청소를 자원봉사 하는 경우와,
꼴도 보기 싫은 이웃 부자집의 싸이코 같은 년놈이 있는데, 정말 하기 싫은 쓰레기 청소를 돈 백만원 때문에
한달동안 노예처럼 사역당하며 강제노역을 한다면? 당연히 전자가 후자보다 우월한 시스템이다
전제조건 깡그리 무시하고 무조건 "복지보다 일자리가 우선이다" 라고 한다면 <논리가 실종된 파쇼>이다.
반면에, 하고 싶은 일을 개인은 찾을 수가 없고 국가가 좋은 일자리를 준다면, 복지보다 일자리가 우선되어야 한다.
(그러나 이 경우에라도 일하기 어려운 장애인이나 일할 수 없는 개인은 어떤 경우에도 존중되어야 한다.)
반칙과 특권을 세습하고픈 기득권들의 말장난을 논리라고 허위포장시켜 쇄뇌시키는 언론에 놀아나지 말자.
전제조건이나 시스템에는 관심없고, 오로지 상대방 사람에 대한 증오로 똘똘 뭉친 선동가들에게도 놀아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