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에 아끼던 노트북이 사망한 이후로, 그간 개인적인 작업은 넷북을 이용해 왔습니다.
카페의 홈페이지 스킨 및 타이틀, 그리고 최근의 대문제작까지 그 모든 작업을 넷북에서 한 겁니다. 넷북 깔보면 안되겠죠?. 저사양 아톰CPU 넷북에서 포토샵CS 8.0 버전을 씽씽 돌린다는 걸 직접 눈으로 보지 않으면 믿지 못할 겁니다.
사무실에서 쓰는 데스크탑PC도 있지만, 여기에는 사내결제망 업무용 인트라넷망이 깔려 있어서 개인용도의 어플은 설치 못하고요, 집에 있는 데스크탑 PC는 우리 꼬맹이가 허구한날 날려먹는 막가파용도 이다보니, 제가 개인용으로 다루고 있는 어플리케이션은 그래서 개인 노트북에만 설치해서 사용했는데, 그 노트북이 사망한 이후로 넷북이 과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만, 겨우 포토샵밖에는 커버를 못하네요.
해서, 노트북 구매를 항상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만, 그런데 가장 큰 문제는 '소프트웨어'들 입니다. 포토샵+ 일러스트 + 코렐드로우 + 오토캐드 + 3DMax 등등의 어플리케이션을 정품으로 값을 매기면 3천만원이 넘는 비용 입니다. 여기에다 비교하면 노트북가격은 정말 껌값인 거죠.
노트북을 새로 장만한다면 윈도7을 설치해야 하는데, 문제는 제가 현재 보유한 소프트웨어들이 윈도XP버전 이라는겁니다. 즉 노트북 구매비용이 문제가 아니라 윈도7버전의 소프트웨어 조달이 문제인 거죠. 그래서 섣불리 노트북을 장만 못하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중에서도 상시 사용하는 게 '포토샵'인데요.. 그래서 포토샵 대체용으로 간이용도의 프로그램이라도 미리 좀 알아두어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여쭙니다. 이미지 편집툴로 써보신 약식 프리웨어 중에서 좋은 프로그램 있으면 소개 및 추천 좀 해주세요.
예전에 AcDSee라는 이미지 뷰어 앤 편집 프로그램이 무척 쓸만 했는데, 이게 유료화 되자 그 대체용으로 국산 프리웨어인 '알씨'가 널리 퍼져 있습니다만, 그런데, 일반유저들이 잘 몰라서 그렇지 '알씨' 이거는 정말 비추 입니다. 알씨, 알집, 알약 -이른바 '알' 시리즈 제품들 이거 컴퓨터 좀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이스트 소프트사 제품) 이거 사용하질 않아요.
'알씨' 말고요, 혹시 다른 프리웨어 써보니 좋더라~ 아시는 분 계시면 소개 및 추천해 주세요.
구글 크롬에서 배포하는 '피카사' 가 무척 좋다고 평판이 높던데, 피카사 사용 잘 하시는 분 혹시 계십니까?
단순한 이미지 사이즈 조절 뿐만 아니라, 홈페이지 작업에서 가장 필수 기능이 '이미지 품질' 조절 툴 입니다. 같은 640x480 픽셀 크기 사진도 업로딩 파일 크기를 100k, 70k, 30k, 15k등으로 해상도 품질을 낮추어서 소형 파일로 만들어 가볍게 해주는 것이 홈페이지 로딩속도에 무척 중요하거든요.
피카사에도 이러한 이미지 품질보정 작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만 제가 해 보질 않아서 잘 몰라서요, 피카사뿐만 아니라, 여타의 이미지 및 해상도 품질 보정용 프리웨어 써본 거중에 좋은거 아시는 분 계시면 소개 및 추천좀 해 주세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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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아프로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2.02.25 역시나 피카사 추천이군요. 오홋? 프로그램 설치없이도 웹상에서 돌아간다? 매력적이네요. 피카사 공부를 해야 것습니다.
윈도xp에서 쓰던 프로그램이 정품이면 무슨 걱정이겠습니까. 아흑~... 크랙이 윈도7에서는 안 먹혀요..
ssd = 요거 매력있죠. 그런데 내구성이라는 신뢰도에서는 재래식 하드 드라이브 보다 낫다고 볼 수 있나요?
'읽기' 는 수명이 정해지지 않지만, 한 셀당 쓰기 회차 수명이 정해진 것이 메모리인데,,, USB메모리도 SLC(싱글 셀), DLC(더블 셀) TLC(3개 이상의 셀) 중에 가장 고가의 SLC조차 수명이 한정되 있거든요. 요즘 USB메모리는 SLC는 거의 안나오고 심지어 명가인 샌디스크 조차도 전부 TLC 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