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달의 유혹 - 중국 댄서 양리핑의 춤 / 유희

작성자아프로만|작성시간12.01.31|조회수454 목록 댓글 1

글쓴이: 데니 크레인 / 2011-07-07

 

 

제목을 `세상에서 가장 고혹적인 춤`이라 할라다가 제목은 심플하게 가야지혀서 걍..^^

 

요즘 나가수가 장안의 화제인데 일욜날 임재범 빈잔의 편곡은 증말 아트였다눈

특히 티벳 장족 삘로 편곡한게 참 인상적이었는데 티벳을 다녀온 사람으로써(자랑질 엣헴~^^;)

그 무대를 보며 아! 저기엔 춤이 들어가야 왠지 더 완벽할것 같았다눈

 

그 이유는 역시 음악과의 어울림땜인데 그 정도 사운드 보기 싶지 않잔여.

특히 차지연 코러스 듣는 순간 운남에서 본 `운남인상` 중 양리핑의 춤이 떠올랐더랬어. 양리핑이 누군가허믄 전중국을 통틀어 짱묵는 무용가이자 이제는 전세계적으로 알아주는 대가여.

이 언니(듣자허니 아직도 미혼)가 무슨 중국 4대미인(유명배우 판빙빙 머 그런 언니들이랑 나란히 꼽힐 정도로 미모라눈)에 들어간다나 머라나 근데 춤을 위해 결혼도 허지않고 하루에 소량의 과일과 약간의 음료만 섭취할정도로 오죽 춤 한길 인생을 퐈이야~하고 타오르고 계신 언니지.

 

흥미로운건 이 언니는 소위 `스승`이 없어 걍 독고다이로 께우치신 그야말로 `나만 무용수다`랄까 ㅎ

 

역시 이런거 보믄 재능은 하늘이 내리는거고 될 사람은 어케든 다 되는지도..

글타구 노력을 안하느냐 것두 아니라눈 아침에 눈 띄자 마자 춤생각에 잠잘때까지도 춤만 생각하고 하루에 거의 모든 시간을 오로지 춤에만 투자한다눈 그래서 남자도 안만나고 결혼도 안한거라더만.

 

흐흑...언니...우린 어쩌라구 ㅜㅜ;

 

이런거보믄 진쫘 예술가의 길은 고통스러운거가터

암튼 중국이 낳은 세계적 무용가이자 홀로 저 높이 우뚝선 진정한 천재 무용수 양리핑. 헌데 이 언니가 중국내 소수민족인 백족출신인데 이 백족이 또 고려유민이란 설이 있단거 ㅎ

 

내가 가보니 흥미로운게 백족들은 우리처럼 장날이 있고 특히 `장문화`(그중에서도 고추장을 담궈묵더라눈 깜놀~)여튼 그래서인지 얼굴도 우리랑 닮은거같기도 하고 원래 백족이란 이름도 우리처럼 하얀옷을 입어서 백족(바이족)이라나 암튼 따리에 가믄 남조풍정도에 그녀의 별장이 있기도...배 타고 감서 봤는데 잘지어놨더만 ㅎ

 

언니 사진 몇장이랑 운남인상 공연 짤이 몇개 떠있길래 퍼왔슴 그럼 즐감~

 

뾰롱뾰롱 뾰로롱~~ ^^

 











 

 

  

내가 왜 <나가수>를 보며 양리핑의 춤을 떠올렸는지...그리고 그 정도 사운드라믄

그 교수 말대로 잘 맹글믄 브로드웨이나 라스베가스에 올려도 손색없단 생각을 하며

그 사운드에 이 양리핑이 춤이 얹어지믄 참 그야말로 아트~것단 생각을 잠시 해봤슴

 

머 백날 말하믄 머혀 함 보더라고 이건 좀 영상이 거시기헌데 현장에서 직접 보믄 이거보다 훨 머찜

내 걘적으론 여성의 육체...그 중에 선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표현한 춤이 아닐까 싶더만

그야말로 쌱시~하고 고저스함 ^^

 

~볼까나

 

 

 

Moon - Solo Dance by Yang LiPing


http://youtu.be/ZkLrFpo0lHA

 

 

 

원랜 공연장에서 촬영이 안되는데 누가 또 찍어서 올렸네 허긴 머 극장판도 금새 나오는걸

한가지 아쉬운걸 좀 더 화질이 좋게 제대로 찍은게 돌아댕겼씀 하는디...머 허긴 도촬이라 ^^;

 

그리고 요건 양리핑의 `공작무`인데 지금의 양리핑을 있게한 양리핑의 대표작이지

유투브에 떠있는거 중에 그나마 짧은거로 올렸으니 좀 더 긴거 보고픈 횽들은 각자 발품 팔아보삼

 

*먼저 올린 `공작무`영상이 버퍼링이 심해서 유툽에서 안끊기는걸루 찾아서 다시 올림

요걸루 보삼

 

 

杨丽萍《孔雀舞》--peacock dance

 

http://youtu.be/yoXNG2n3GiY

 

 

 

 

 

출처:http://www.ddanzi.com/board - 데니 크레인

 

 

 

 유희   11.07.07. 09:03

회원님들, 시간 나시는대로 동영상 꼭 한번 보세요.

 

무대연출, 춤의 주인공, 완전 환상~ 뿅 갑니다요.

 

뾰롱뾰룡 뽀로롱~~~~~~

 

행동하는 정의의 사도 우리 데니짱!

한중업의 김진숙, 그녀를 응원하기 위해 그 먼길을 찾아 가서

그 좋아하는 친구들과 술가무 팽겨치고 그녀를 만나로 간 사람.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가슴이 뿌듯했을거얌. 암 그렇고 말고...그랬겠지~

 

오늘도 힘차게 퐈이야~~~

 

 

 

 아프로만   11.07.08. 21:08

아 정말 대단한 춤입니다. 인체가 표현하는 선, 그 선의 변화무쌍한 궤적..

뽕간다는 표현 그이상 더 적절한 표현이 없네요.. 정말 대단합니다.

 

 

 

 유희   11.07.08. 23:36

그쵸?

 

하아~ 저두 첨 봤는데 환상적이네요.

발레는 워낙 많이 봐버리니 통속적이 되어 버렸는데,

양리핑의 춤에서는 동양적인, 뭐라 콕 찝어 낼 수 없는 신비감이 있잖아요.

하아~참 엄청나네요..

 

데니 크레인의 가지고 있는 예술적 감성이 보통 수준이 넘습니다요..

 

 

 

* 편집주] 예전 유희님이 퍼오신 데니 크레인님 글 

http://cafe.daum.net/knowhowup/Dnrx/50   에서 

원문에 삽입된 유튜브 동영상이 예전 것 구형코드라서 모바일 및 크롬 에서는 배꼽으로 나오기에, 유튜브 신형코드로 변경 편집하였습니다 / 아프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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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아프로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02.09 [이미지 86x64, 부제140자]

    달의 유혹, 중국 댄서 양리핑의 춤 ◇유희 (필자 데니크레인)
    내 걘적으론 여성의 육체 그 중에 선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표현한 춤이 아닐까 싶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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