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 무어 - 그의 명복을 빌면서...

작성자유희|작성시간11.08.11|조회수292 목록 댓글 0
게리 무어 - 그의 명복을 빌면서...

 
 

Gary Moore 1952년 북아일랜드에서 태어나 10살 때부터 기타를 치기 시작해서 Mr. Guitar Crazy라고 불리던 게리무어는 16세의 나이에 벨파스트의 전설적인 트리오 Skid Row를 출범시켜 두 장의 앨범을 발표하고, 그 후 Fleetwood Mac의 오프닝 밴드로 활동하면서 주목을 받다가 탈퇴하여 Gary Moore 밴드를 결성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 후 80년의 [G포스]를 거쳐 솔로 활동에 들어갔다. 게리 무어의 연주를 들을 때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은 비할수 없을 만큼 깊은 연륜의 맛이다. 그 뜨거운 프레이징과 함께... 그는 처음 기타를 일렉기타로 배웠으며 지금까지도 오직 일렉기타만을 연주하고 있다. 그것도 한곡 한곡에 생명을 넣는 진지한 연주를 했다. 그래서 그의 기타는 언제나 거세게 호흡하며 예리하게 조여드는가 하면 가슴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서정 미학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그래서 제프 벡, 존 스코필드, 마이클 솅커, 심지어 잉위 맘스틴까지 현재 최고의 테크닉을 자랑하는 기타리스트들이 게리무어에게 존경과 찬사를 보내는 것도 바로 게리무어의 뜨거운 열정이 아닐까 생각한다. '90년 "Still Got The Blues"를 발표했을 때 작품의 뛰어남에 놀라기 앞서 그가 20여년이 넘도록 고집해 온 metal guitarist로서의 자세를 버리고 철저히 Blues guitarist로서 자신의 입장을 천명했다는 점에서 향후 작품들의 방향성에 대하여 강한 호기심을 자아내게 한 곡이다..* 이제 Gary Moore는 우리 곁을 떠났지만 그의 음악은 영원 할것 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알파에서음악사랑을하는 산우님들과.. Gary Moore.......Don't Let Me Be Misunderstood을 같이 듣습니다

 

 CIA님 게시물에서





전설적인 블루스 록 기타리스트 게리 무어가 스페인의 한 호텔 방에서 휴가 중 6일(현지시간) 사망한 채로 발견돼 팬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그의 나이 58세.

이날 영국 데일리 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태생인 무어는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한 젊은 여성과 6일 간 휴가를 즐기기 위해 코스타델솔의 켐핀스키 리조트 호텔에 투숙한 지 몇 시간 뒤 죽은 채 발견됐다.

익명을 요구한 한 호텔 관계자는 “무어와 함께 온 ‘친구’가 체크인 후 레스토랑에서 함께 식사하려 했으나 문이 닫혀 있는 것을 알고 호텔 바에서 햄버거와 샴페인 한 병으로 대신했다”고 전했다.

이후 두 사람은 해변을 따라 거닐다 돌아왔다고. 무어는 호텔 방으로 들어가고 그의 친구는 바로 다시 향했다.

무어를 알아본 한 팬은 그와 함께 음악에 대해 재미있게 대화를 나눴다. 그는 “무어와 헤어진 게 5일 저녁 11시쯤인데 그때까지만 해도 무어에게서 이상한 점은 전혀 발견할 수 없었다”고. 그가 호텔 방에서 죽은 채 발견된 것은 이튿날 새벽 4시경. 무어는 솔로로 성공한 기타리스트이지만 밴드 ‘신 리지’에 몸담았을 때가 전성기로 기억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평이다.

무어는 불과 16세에 유명 밴드 ‘스키드 로’의 기타리스트로 음악계에 발을 딛었다. 그가 신 리지에 합류한 것은 1973년. 그러나 신 리지와 함께 공연한 것은 4개월에 불과하다. 그로부터 4년 뒤 신 리지와 재결합한 무어는 그 유명한 ‘블랙 로즈’를 남겼다. 이후 신 리지와 영원히 결별한 무어는 솔로로 성공에 성공을 거듭하며 ‘스틸 갓 더 블루스’라는 명음반을 남기기도 했다.

무어는 지난해 4월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첫 내한 공연을 가진 바 있다.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102070919351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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