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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프로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2.10.20 해고는 살인이다 한진중공업 희망버스 진보들이, 해고천국 실리콘밸리 전도사 안철수를 진보 메시아로 환장하는 이유를 날카롭게 해부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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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시간16.10.02 "인문학이란 이데올로기로부터 인문학을 구제한다는 것은 난센스다. 인문학 자체란 것은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저 세계를 달리 사유하는 방식들이 각축을 벌이는 지평이 있을 뿐이다."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이고, 달마를 만나면 달마를 죽이라'는 불교계의 경구와 "당신이 믿는 신은 고맙게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칼 라너의 날카로운 일침이 만나는 지점에 서동진 교수의 글이 있다.
때마침 2008년의 풍경이 새삼 생각난다. "끈질긴 놈이 이긴다"는 시민들의 외침을 가장 잘 써먹은 쪽은 역설적으로 이명박 일당이었다. 부검을 둘러싸고 '시간은 우리 편'이라며 여유를 부리는 저들을 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