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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음악 이야기

이시스 신화와 'Eversleeping' 곡 by 메탈그룹 산드리아

작성자아프로만|작성시간11.06.30|조회수479 목록 댓글 0


 

메탈그룹  산드리아  두 번째 소개 곡명 'Ever sleeping' 입니다



이 곡은 2가지 버전으로 발표가 되었는데,

 

2004년 발매된 2집 Ravenheart 앨범에 수록 된 곡이 오리지널 Eversleeping 곡 입니다. 한국에서는 TV 드라마 배경용 분위기로 단골 차용된 곡이 바로 이 오리지널 버전 입니다.

 

인터넷에서 유튜브 동영상으로 널리 알려진 공식 뮤직 비디오에 삽입곡은 나중에 'Bittersweet' 라는 앨범에서 다시 제작된 곡 입니다. 뮤직 비디오에 어울리게 좀더 비트가 강화되어서 오리지널 버전 보다 박력 있게 편곡 되었습니다~만,,,  저는 원래의 2004년 오리지널 버전이 더 좋습니다.  오리지널 버전을 제가 더 좋아하는 이유는 좀 더 아래에 동영상과 함께 설명 드리기로 하고,,,,

 

대단히 아름다우면서도 처연하고 또한 비감한 곡인, 'Ever sleeping' 이 곡의 분위기와 함께 가사를 음미하다 보면, 고대 이집트 신화인 이시스 여신 에서 영감을 받아서 작사된 것이 아닐 까 추정을 해 봅니다.

 

 

 

죽음을 당한 남편 오시리스 신을 찾아서 온 세상을 헤매는 이시스 여신의 고대 이집트의 신화는 고대 그리스의 오르페우스 신화에 영향을 끼칩니다.

 

오르페우스는 그의 아내 에우리디케를 구하러 저승으로 가는 반면에, 그 원형신화인 이집트 신화에서는 아내인 이시스가 남편인 오시리스를 되살리려고 온 세상을 헤매이는 이야기 입니다.

 

이시스 여신과 오시리스 신의 이집트 신화 이야기는 피콜로님의 연재 시리즈 글  피콜로의 스타워즈 시리즈,  신화이야기 " ( 링크 :   http://cafe.daum.net/knowhowup/E9uP/16 ) 에서 읽어 볼 수 있습니다.




 

 


 'Ever sleeping' 곡 가사 입니다   ( 번역 by 아프로만 )

 

 

Once I traveled 7 seas to find my love

And once I sang 700 songs

Well, maybe I still have to walk 7000 miles

Until I find the one that I belong

 

내 사랑을 찾으려 일곱바다를 헤매었습니다

그리고 700곡의 노래도 불렀습니다

글쎄요, 아마도 난 아직 칠천마일은 더 걸어야 할 겁니다

내가 속했던 사랑을 찾을 때 까지

 

 

I will rest my head side by side

To the one that stays in the night

I will lose my breath in my last words of sorrow

And whatever comes will come soon

Dying I will pray to the moon

That there once will be a better tomorrow

 

나란히 나의 머리를 누이고 쉴 겁니다

밤에 머무는 그 사랑 옆에서

나의 슬픈 말을 마지막으로 숨을 거둘겁니다

그리고 맞이해야 할 것이 오겠지요

죽더라도 달에게 기도합니다

언젠가는 좋은 내일(내세)이 있어달라고

 

 

Once I crossed 7 rivers to find my love

And once, for 7 years, I forgot my name

Well, if I have to I will die 7 deaths just to lie

In the arms of my ever sleeping aim

 

내 사랑을 찾으려 일곱강을 건넛더랬습니다

그리고 7년동안 내이름도 잊었습니다

글쎄요, (편히)누우려면 나는 일곱번은 죽어야 할 거에요

내가 바라는 영원한 잠의 품속에서요

 

 

I will rest my head side by side

To the one that stays in the night

I will lose my breath in my last words of sorrow

And whatever comes will come soon

Dying I will pray to the moon

That there once will be a better tomorrow

 

나란히 나의 머리를 누이고 쉴 겁니다

밤에 머무는 그 사랑 옆에서

나의 슬픈 말을 마지막으로 숨을 거둘 겁니다

그리고 맞이해야 할 것이 오겠지요

죽더라도 달에게 기도합니다

언젠가는 좋은 내일이 있어달라고

 

 

I will rest my head side by side

To the one that stays in the night

I will lose my breath in my last words of sorrow

And whatever comes will come soon

Dying I will pray to the moon

That there once will be a better tomorrow

 

나란히 나의 머리를 누이고 쉴 겁니다

밤에 머무는 그 사랑 옆에서

나의 슬픈 말을 마지막으로 숨을 거둘 겁니다

그리고 맞이해야 할 것이 오겠지요

죽더라도 달에게 기도합니다

언젠가는 좋은 내일이 있어달라고

 

 

I dreamt last night that he came to me

He said: "My love, why do you cry?

For now it won´t be long any more

Until in my cold grave we will lie"

 

어젯밤 꿈에 그가 내게 왔어요

그가 말했어요, 내사랑 왜 울고 있나요?

이제 내 고행은 더 이상 길어지지 안을 겁니다

나의 차가운 무덤속에 우리가 누울 때 까지

 

 

마지막 대목  Until in my cold grave we will lie 이 무척 비감한 느낌을 주는,,,

 

이 가사에는 " 이 몸이 죽고 죽어 일백번 고쳐죽어 ~ " 고려 말 '정몽주'의 '단심가' 처럼 여러 번의 죽음이 묘사됩니다. " 또한 이승에서의 '고행' 과 저승의 '내세관' 은 다분히 오리엔탈 이집트적인 내세관 입니다.

 

온 세상을 헤매는 고행의 여정은 이시스 여신의 여정을 연상하게 합니다.

 

 

#########

 

 

인터넷 유튜브 동영상으로 오리지널 버전 곡을 감상해 봅니다.

어떤 네티즌이 업로드한 동영상인데  정말로 놀라운 작품 입니다.

비감하고 서정적이면서 환상적인, 어쩌면 저렇게 가사의 각 구절에 딱 들어맞는 주제의 그림을 구해서 동영상 화면을 만들었을 까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나중에 공식 발표된 뮤직 비디오 보다 이 네티즌의 작품이 더욱 환상적이고 경이롭습니다

 

  

 

이 동영상을 만든 네티즌의 코멘트를 옮겨 적어 봅니다

Uploaded by punkrockpixie42 on Jan 1, 2009

2009년 1월 1일 punkrockpixie42 가 업로드 하였음

This is my first video in quite some time. I apologize for my long absence. It s not evanescence, but its still good.

나의 비디오 첫 작품인데 시간이 좀 걸렸음.  오랜동안 잠수타서 미안해, 이거는 에반에센스 (* 주석: 그래미상을 수상한 유명한 미국의 뉴 웨이브 고딕 메탈그룹 ) 것(동영상 작품)은 아니야. 그렇지만 아직은 무척 좋아

  



네티즌이 작품으로 올린 동영상 곡 이 곡이 맨 처음 2집 앨범 오리지날 버전 입니다. TV 드라마 배경음악 단골로 차용 되는 곡 입니다.

 

산드리아 측이 뮤직비디오에 삽입한 나중의 2번째 버전곡 동영상 유튜브 주소는 아래의 링크로 가면 감상 할 수 있습니다. 뮤직 비디오 버전의 곡은 좀더 비트를 넣어서 박력 있게 편곡되었습니다.

 

첫 번째 오리지널 버전을 제가 더 좋아하는 이유는 TV 드라마에 단골 차용되어서가 아니라, 여성보컬 '리사 미델하우베' 의 가사 발음에서 마치 라임 같은 운율이 느껴지는 가사 발음 발성이 듣기에 무척 오묘하게 들리기 때문 입니다.

 

어느 대목 이냐면 파란색 한글로 표기한 발음부분 입니다

 

I will rest my head side by side  아이윌 레스트

To the one that stays in the night

I will lose my breath in my last words of sorrow  아이 윌 로스

And whatever comes will come soon 엔트 워트에버

Dying I will pray to the moon

That there once will be a better tomorrow

 

미국인들은 저렇게 발음기호대로 또렸하게 발음하지 않고 대충 뭉개는 발음인 반면에, 독일사람 특유의 영어발음인지 모르겟는데, 또렷하게 발음하느라고 입술이 오므려지고 혀가 튕겨내는 발음이, 발음 그 자체로써 매우 묘한 운율이 느껴지는 발음입니다.

 

뮤직 비디오용으로 편곡된 나중의 버전에서는 '리사' 가 그 동안에 영어발음에 익숙해져서 인지 저 대목의 가사 발음을 미국사람들 식으로 대충 뭉개서 가사를 발음 해버리는 바람에 오리지널 버전 때 부른 '라임'같은운율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뮤직비디오 버전 곡 동영상  보기 주소 링크-    http://youtu.be/TAV0kNIB9lA


560 x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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