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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음악 이야기

영화 탑건 간지작렬 음악 2곡

작성자아프로만|작성시간11.09.27|조회수380 목록 댓글 2

 



 

하록선장님 블로그에 영화 탑건 음악과 동영상이 포스팅 되었다고 알리미가 뜨네요.

해서 저도 오랜만에 간지나는 음악을 감상 해보고 싶어졌습니다.  

 

톰 크루즈' 와 켈리 맥길리스' 가 남여 주인공, 그리고 발 킬머가 톰 크루즈의 라이벌로 등장하는 1986년도 영화 탑건

 

제작자가 '제리 부룩하이머' 입니다.  제리 부룩하이머 답게 간지작렬하는 영화죠. 음악역시나 그렇습니다. 

 

미해군의 전투기 F14 와 구 소련의 미그기가 공중전을 벌이는 호쾌한 볼거리 장면이 하일라이트입니다만,  남녀 주인공의 애정이 영화의 기둥 줄거리입니다.

 

남녀애정이 기둥 줄거리, 그래서인지, 탑건 이 영화로 당시에 한국에서 가장 히트친 곡은 Berlin이 노래한 'Take my breath away' 였습니다. 라디오 틀었다하면 어느방송국이던 이곡만 줄창 흘러나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영화 탑건의 '대표곡' 하면  'Take my breath away' 를 떠 올릴 정도입니다.

 

그런데, 'Take my breath away' 이곡은 다분히 '멜로' 적인 애정씬에 어울리는 그런 무드있는 분위기곡이죠.  F14 톰캣이 창공을 누비는 호쾌한 장면하고는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 곡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묻지마 리퀘스트를 받을 정도로 한국에서는 열렬한 인기를 누렸습니다.  한국의 정서는 뭐니 뭐니해도 멜러가 으뜸이라는 걸 입증한 곡이죠.

 

영화를 보았던 제게 가장 인상 깊었던 곡은  'Highway to the Danger zone' 이곡 이었습니다.

창공을 호쾌하게 가르는 F14 톰캣 의 비행모습과 너무도 잘 어울리는 곡 입니다.

 

한국에서는 온통  'Take my breath away' 이곡에 가려지는 바람에 대중들에게 그다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광고 CF로는 엄청 차용되었던 곡 입니다. 그야말로 '간지~ 작렬~!' 하는 곡 입니다.

 

파일럿과 전투기가 등장하는 '탑건' 이라는 영화의 아이덴티티와 호쾌한 맛을 대변해주는 곡.

록 그룹,  케니 로긴스 (Kenny Loggins)  'Highway to the Danger zone'

 

 

유튜브 주소: http://youtu.be/V8rZWw9HE7o

유튜브 조회수 천오백만!!! 을 기록하는 엄청난 인기 동영상 입니다.

 

영화 시작하고, 출연자 감독등등 이름 자막소개 끝나자마자 울려 퍼지는 첫장면의 곡 입니다. 그러니까, 영화 탑건의 대표 타이틀곡은 바로 이곡  'Highway to the Danger zone'  이었던 셈이지요.

 

아래의 자료영상은 영화 첫 시작 부분 동영상 입니다. 아항!~ 이 부분에서 나왔던 곡이구나 하고 기억이 날 겁니다.


http://youtu.be/9C5_-VWU6ks




또 다른 소개 곡은,  그룹 Cars의 곡  'Stranger Eyes' 입니다

탑건에 등장하는 전투기 F14톰캣의 비행장면과 정말 잘어울리는 분위기의 곡 입니다.

근데, 이 곡은 영화 사운드 트랙인지 아닌지 저도 잘 기억이 나진 않네요.

 

Cars의 곡  'Stranger Eyes'

유튜브 주소: http://youtu.be/nYzpYcsc1R0

 

상기 두 곡 모두, F14 톰캣의 비행하는 영상 분위기의 맛을 잘 살려낸 곡 입니다.

특유의 '스페이스' 한 느낌으로 인해서, 미국에서는 광고 CF에도 많이 차용되었다고 합니다.

1986년도 이니까 무려 25년이 지났는데, 요즘 들어도 '세련첨단' 입니다.  

 

 

아래의 사진은 영화에 등장한  F14 톰캣 전투기 입니다. 간지나죠?

그루만 사가 제작한 F14톰캣은, 밀리터리 오덕후들 간에는 역대 전투기들 중 가장 간지나는 전투기로 손꼽히는, 성능과 외양에서 명작으로 꼽히는 항공기 입니다.

 

F14 톰캣의 다양한 사진은  아래 주소의 블로그에서 잘 모아놓았더군요

이미지 출처   http://blog.paran.com/enemyterritory/26400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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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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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고미생각 작성시간 11.11.01 흠.. 제가 좀 이상한가봐요. Take my breathe away 보다 Topgun 하면 딱 떠오르는 곡은 DangerZone이란 말씀! ㅋㅋㅋ 매버릭이 출격 할 때 엄지손가락을 치켜올리자 마자 바로 거수경례하는 모습... 지금도 간지 작살입니다. ^^
  • 작성자아프로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1.11.04 오랜만에 로그인 하셨네요.

    워낙이 한적해서 게시판이 후딱 넘어가지 않는게 이럴 때 참 좋습니다. 오래 머물면서 보여주거든요. 댓글도 이렇게 금방 눈에 뜨이구요. 그쵸? 하하하...

    카페라는 게 천상 갤러리가 어울리더라구요. 거기에 가면 변함없이 항상 찾아 볼 수 있는 곳. 부재중 메모를 이렇게 남겨 놓고, 또 한참 시간 지나서도 이렇게 발견하고 답례 메모 남기고 그러는 카페


    그쵸? 영화 탑건에서 선호곡은 사람마다 취향별로 각각이겠지만, '작살 간지' 하면 역시나 저곡 Danger Zone 이 제격인거 같습니다. 저곡이 무려 25년여 4반세기 전의 과거 곡이란 게 실감 안날 정도로 요즘 곡들과 비교해도 간지 작살 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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