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워즈>시리즈를 통해 본 신화읽기, 또는 변용이야기 - 4

작성자피콜로|작성시간11.05.13|조회수481 목록 댓글 0

에피소드 3 – 시스의 복수

 

클론 전쟁이 끝난 3년만에, 은하 공화국은 두쿠 백작이 이끄는 분리주의자들과 다시 내전에 돌입한다. 두쿠 백작의 명령을 받은 그리버스 사령관은 은하공화국의 수도인 코러선트를 불시에 습격하여 은하의회의 팰퍼틴 상임의장을 납치해 간다. 근데 그리버스의 우주전함이 코러선트를  떠날려는 순간에, 오비완과 아나킨은 전투선을 몰고 그리버스가 우주함선을 공격한다.

 

좌충우돌 끝에, 오비완과 아나킨은 분리주의자 함대의 사령함에 잠입해 들어간다.  오비완과 아나킨이 팰퍼틴 상임의장을 구할려는 순간, 두쿠 백작이 나타나 광선검 대결을 펼친다. 오비완은 두쿠 백작의 공력을 당해내지 못하고 의식을 잃게 된다. 하지만 공력이 부쩍 아나킨은 분노의 힘으로  끝까지 싸워서 두쿠 백작을 제거하고 팰퍼틴 상임의장을 구한다.

 

코러선트 행성으로 돌아온 아나킨은 그의 눈부신 전투와 코러선트로 추락하는 분리주의자들의 전함을 무사히 착륙시킨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칭송을 받는다. 아나킨은 파드메 아미달라를 비밀리에 만나는데, 파드메는 자리에서 자신이 임신한 사실을  말한다. 밤에 아나킨은 파드메가 아이를 출산하다가 죽는 예지몽을 꾼다. 아나킨은 악몽을 일을 파드메에게 말하고, 파드메에게 이런 일이 절대로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한다.

 

은하의회는 팰퍼틴 상임의장에게 제다이 기사단을 직접 통솔할 있는 특별권한을 부여한다. 팰퍼틴 의장은 비상대권에 이어서 이번의 특별권한을 추인 받는 그의 권한은 계속 강화되고 있다.   팰퍼틴 의장은 아나킨이 제다이 마스터 들에 대한 두려움과 불신이 있음을 간파하고, 아나킨을 만나 그를 제다이 원탁회의에 팰퍼틴을 대리하여 참석하는 대리인으로 만들겠다고 제안한다. 안건은 제다이 원탁회의로 올려져 토론되어지지만, 제다이 기사들은 마땅치 않게 생각한다.

 

결국 아나킨이 제다이 원탁회의에 참석하는 것은 허락하되. 마스터 제다이 칭호는 허락하지 않는걸로 결론을 내린다. 또한 카쉬익 행성에서 싸우는 우키들을 도우기 위해  요다 사부를 보내고, 아나킨은 계속 팰퍼틴 의장을 경호하는 임무를 맡긴다. 이것에도 아나킨은 불만을 표시한다.

 

한편 제다이 원로들은 팰퍼틴의장이 권력을 키우는 것을 걱정스럽게 지켜본다. 오비완은 아나킨에게 팰퍼틴의장을 경호하는 동안 그가 하는 일들을 제다이 원탁회의에 보고하라는 말을 한다. 하지만 아나킨은 상황이 이렇게 돌아가자 매우 근심하게 되고 번민을 하게 된다. 그리고 오비완과의 사이도 점점 틀어지게 된다.

 

팰퍼틴의장은 아나킨을 발레공연장으로 초대해서 둘이 대화를 나눈다.  팰퍼틴은 제다이 기사단이 공화국 정부를 전복시키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는것  같다고 말하며 아나킨을 불안하게 만든다. 그리고 계속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아나킨을 혼란스럽게 한다.

 

팰퍼틴은 예전에 제다이 마스터였던 다스 플래규이스라는 인물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면서 시스 흑기사단의 정체를 아나킨에게 드러낸다. 팰퍼틴의장은 아나킨의 마음을 훤히 들여다 보고 있으며, 능수능란하게 아나킨을 점점 유혹에 빠뜨린다.   파드메가 출산을 하며 죽는 내용의 악몽에 시달리던 아나킨은 시스 흑기사만이 어둠의 힘을 이용해 죽음까지도 이겨낼 있다고 하는 팰퍼틴 의장의 말에 귀가 솔깃하게 된다. 

 

아나킨은 제다이 원탁회의에 그리버스 장군이 우타파우 행성에 숨어 있다는 정보를 알려주고 자신이 그곳에 가서 그리버스 장군을 처치하기를 원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요다 사부를 비롯한 제다이 원로들은 경험이 많고 노련한 제다이 기사가 가는것이 좋겠다고 결론을 내리면서 오비완을 우타파우 보낸다.  오비완은 제다이 원로들의 명령을 따라 그리버스 장군을 격투 끝에 처치한다.

 

한편 오비완이 그리버스 장군을 제거해서 내전이 끝난 소식을 들은 메이스 윈두는  팰퍼틴 의장을 만나 은하의회가 그에게 부여한 비상대권을 회수하려고 한다. 하지만 아나킨은 메이스 윈두를 말리며 팰퍼틴 의장이 그렇게 쉽게 내어주지 않을거라고 말하며, 팰퍼틴 의장이 바로 제다이 원로들이 찾고 있는 시스 흑기사일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깜짝 놀란 메이스 윈두는 아나킨에게서 몇가지를 확인한 후에, 몇명의 제다이 기사들과 팰퍼틴 의장을 체포하러 가지만, 다스 시디어스 (팰퍼틴 의장) 공력은 너무 쎄서 네명의 제다이 기사들은 모두 최후를 맞는다. 특히 메이스 윈두는 다스 시디어스의 결정적인 꼬임에 넘어간 아나킨에 의해 팔을 잃고 다스 시디어스의 마지막 일격에 최후를 맞는다.

 

이후 다스 시디어스의 명령을 받는 클론 군대는 수많은 제다이 기사들을 사살하는데, 와중에 요다 사부와 오비완만 살아남는다.  아나킨은 파드메를 위해 시스 흑기사단에 들어간다고 생각하며 팰퍼틴 의장에게 충성을 맹세한다.  그리고 제다이 기사 양성소로 , 그곳에서 훈련 받고 있는 어린 제다이 훈련생들을 무차별 학살한다.  파드메는 이런 소식들을 듣고 무척 괴로워한다.

 

다스 시디어스의 명령을 받고 무역연합의 잔당을 처치하기 위해 무스타파  행성으로 아나킨은 그를 만나러 파드메와, 파드메의 비행정에 몰래 숨어 타고 오비완을 보자 화를 벌컥 낸다. 파드메가 자신을 거세하기 위해 오비완을 데리고 왔다고 생각한 아나킨은 배신감과 광란에 빠져 파드메의 목을 조른다.  그리고 파드메는 실신한다.

 

오비완과 아나킨은 화산섬에서 최후의 일전을 벌인다. 스승으로서 제자의 무술을 아는 오비완은 아나킨을 힙겹게 제압한다. 아나킨은 오비완과의 결투에서 다리를 잃고 화산 불에 타며 죽어가는데,  다스 시디어스가 구출해 돌아간다. 아나킨은 인조인간으로 개조되어 다스 베이더로 새로 만들어진다. 파드메는 아나킨의 전락에 커다란 충격을 받고 삶의 의지를 잃어 버린다. 파드메는 쌍둥이 아이를 출산하지만, 자신은 삶을 포기하고 죽음을 맞이 한다.

 

 

에피소드 4 – 새로운 희망

 

클론전쟁이 끝나고 19년이 흐른 뒤에, 은하계는 허울 뿐인 공화제가 무너지고 팰퍼틴 황제를 정점으로 제국주의가 들어선다. 은하계는 제국주의의 압제에 오랫동안 시달리는데, 이에 반감을 품은 반군들이 생기기 시작한다.   팰퍼틴 황제는 반군들을 계속 진압하지만, 효과가 없자 "죽음의 "이라는 무기를 만든다. "죽음의 " 레이저 광선으로 행성 하나 전체를 파괴할 있는 무시 무시한 무기이다.

 

이에죽음의 설계도를 빼낸 레이아 공주가 외교를 위장한 여행으로 제국군을 속여 탈출을 시도하다가 다스 베이더에게 체포된다. 레이아 공주는 체포되기 전에 설계도 정보를 드로이드인 R2/D2 기억장치에 담아, 동료 드로이드인 C-3PO 함께 탈출시킨다.

 

드로이드들은 타투인 행성에 내리게 되고, 사막에서 방황하다가 자와 상인들에게 강제로 잡혀간다. 자와 상인들은 중고 드로이드들을 수집해서 파는 상인들이다. 하지만, 이들 드로이드들은 루크 스카이워커의 집안에 팔리게 되고, 루크는 R2/D2 기억장치에 담겨 있는 레이아 공주의 호소를 우연히 듣게 된다.

 

고아로 성장한 루크 스카이워커는 삼촌 아저씨, 아주머니와 함께 타투인 행성 살고 있다. 그는 모험을 꿈꾸지만 그의 아저씨는 자신의 일을 도우며 조용히 것을 원한다.

 

루크는 오비완 케노비를 찾아 몰래 집을 나선 R2/D2 C-3PO 드로이드들을 추격하다가 모래인들의 공격을 받지만, 왕년에 제다이 기사였던 오비완 케노비의 도움으로 구출된다. 오비완의 집에서 루크 일행은 레이아 공주의 메세지 내용을 완전히 파악하게 된다. 오비완은 루크에게 제다이가 평화를 지키는 기사라는 것과 루크가 제다이의 후손이라는 사실을 알려 준다. 그리고 루크를 설득하여 레이아 공주가 부탁한 일을 같이 하자고 설득하지만, 루크는 망설인다. 루크는 일단 집으로 돌아 갔다가 자신의 집이 제국군의 공격을 받아서 불에 없어지고, 아저씨와 아주머니가 죽은 것을 목격하고 오비완을 따라 가기로 한다.

 

오비완은 루크 자신도 제다이로 자라날 있는 재능이 있음을 알고 루크를 훈련시킨다.  레이아 공주의 부탁을 들어주는 과정에서 오비완 일행은 전문 밀수꾼 솔로를 만나게 된다. 솔로는 은하계에서 가장 빠른 우주선 밀레니엄 팰컨호의 선장이다.   솔로와 그의 동료 츄바카는 돈을 벌기 위해 오비완과 루크 일행과 합류하게 된다. 솔로는 암흑가의 두목인 자바 헛의 협박과 추격을 받고 있었고, 그중에 솔로의 목을 노리고 현상금 사냥꾼 그리도를 사살한다. 그리고 일행을 실은 밀레니엄 팰컨호는 급히 출발한다. 

 

목적지인 앨더란 행성에 도착하지만, 이미 앨더란 행성은 "죽음의 " 의해 폭파된 직후라 잔해밖에 남지 않았다. 오비완 일행은 계속 앨더란 근처를 배회하던중 강력한 자력에 이끌려 "죽음의 " 내부로 빨려 들어간다. 그곳은 '모프 타킨'이라는 해적 총통의 본거지이기도 하다. "죽음의 " 속으로 빨려든 오비완 일행은 적의 제복과 마스크를 빼앗아 변장하여 천신만고 끝에 레이아 공주를 구출하는데 성공한다. 이들의 탈출 과정에서 다스 베이더와 맞딱뜨린 오비완은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다. 그러나 포스의 비법을 터득한 그에게 있어서 육체적인 죽음은 의미가 없었고, 그의 영혼은 계속 루크 옆을 지켜준다.

 

시간을 지체할 없는 레이아 공주와 루크 스카이워커는 적의 본거지에서 밀레니엄 팰콘호로 탈출한다. 제국군의 집요한 추격으로 공중전이 벌어지지만 적을 모두 섬멸하고 밀레니엄 팰컨호는 반군공화주의자들이 사는 행성 야빈에 무사히 도착한다. 레이아 공주는 드로이드의 컴퓨터에 입력시킨죽음의 비밀 설계도를 분석하도록 명령한다. 결과죽음의 심장부에 있는 약점을 찾아내는데 성공한다. 반군은 소형 전투기로 결사적인 공격을 감행한다. 치열한 전투 끝에, 루크는 솔로의 결정적인 도움으로 포스 능력을 이용해서 정확한 지점에 폭탄 투하에 성공하고, 결과 죽음의 가루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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