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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관 화가 - 기억 여행 | 기억 속 으로의 테마여행- Caterina Caselli

작성자유희|작성시간12.03.19|조회수345 목록 댓글 0


 
박인관 화가 - 기억 여행



















언젠가 많은 것을 말해야 하는 이는
많은 것을 가슴 속에 말없이 쌓는다.

언젠가 번개에 불을 켜야 하는 이는
오랫동안 구름으로 살아야 한다.

- 프리드리히 니체, <디오니소스 찬가>중 - 




박인관 그림 해설 


5회 개인전 이후 한동안 지속된 ‘이미지-유년시절’의 시리즈는
나의 내면에 잠재하고 있는 무의식의 발로로서 동심적인 자아를 추구하였다면,
1998년 말 ‘버몬트 스튜디오 초대 워크샵’을 바탕으로 다시금 의식의 세상으로
현실적인 인간관계를 찾아가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이미지-기억여행’인 것이다.

그 결과 재료적인 고민에 의해 알루미늄판 위에 스크래치를 한 다음
오일칼라로 페인팅을 하는 알루미늄그림이 탄생하게 되었다.
이 그림은 현대적인 감각과 잘 맞아 떨어지는 듯 보였으나
이 그림이 갖고 있는 지나친 차가운 느낌은 당시 나의 미적 감수성으로는 극복 할 수가 없었다.

이러한 감수성이 극복될 때까지 잠시 보류하고, 2001년 10회 개인전을 계기로 또 다시 연구를 하여 찾아낸 것은 화면의 이분법을 통한 인물과 기억이 어우러지는 이미지의 표현이었다.
 
2001년 미국 갤러리 360의 초대전을 통하여 화랑의 주문사항이 인물의 주제를 바탕으로 한 그림이었다. 이것은 한 면에는 인물을 표현하면서 단순하고 개성 있는 인물이 되기 특징적인 면을 부각시키는 드로잉을 하였고 다른 한 면에는 그 인물과 연관된 기억들을 수집하거나 전혀 엉뚱한 내용을 대비시킴으로써 내용적으로 다른 두 이야기를 연결시켜 상상하게 하는 결합미술을 추구하였다.

『작가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기억의 잔상들을 일기를 쓰듯이 이미지화하고 있으며, 때로는 생략하고 구체화 시키거나 과감하게 화면을 분할하고 상이한 재료와 다양한 기법들을
이용하는 등 서로 대립적인 요소들을 작가 특유의 서정성을 통해 질서 있게 조화시키고 있다.
그의 작품에는 환상이나 기억에 의한 상상의 이미지가 병치되고 무의식의 세계가 중첩되고 충돌하는 매력이 있다.』


JOY HUGHES - 캐나다 토론토 Cedar Ridge Gallery 관장

 
기억 속 으로의 테마여행- Caterina Caselli

 

 

박인관 (PARK, IN KWAN)

부산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학과 및 동 대학원 졸업


개인전
1989-2007 개인전 14회(서울, 부산, 대전, 광주, 캐나다)

초대전
1992 무심 Gallery/청주, 1994 서경갤러리/서울, 1995 Gallery 터/서울, 1996 예일화랑/서울, 1999 갤러리 공간 21/울산, 2000.1. CAP Art Center/필리핀, 2000.7. ARTSIDE.NET/서울, 2001.6. Gallery 360/USA, 2001.8.15.-2002.7.14. ARTIQUE Galleria/USA, 2002.6. 인사갤러리/서울, 2002 Liongoren Gallery/필리핀, 2003 ACROS Fukuoka Gallery/일본 후쿠오카, 2004.9. 몽마르트 갤러리&갤러리 자미원/부산, 2005.9. CONSULATE Gallery/캐나다 토론토, 2006.1. 신세계 갤러리/광주, 2006.9.-10. CederRidge Studio Gallery/캐나다 토론토, 2008.10. 김재선 갤러리/부산, 2010.1. 몽마트르 갤러리/부산, 2010.3. 델아트갤러리/서울, 2012.2. 선화랑

수상 경력
부일미술대전 2-3회 특선, 4회 우수상, 부산미술대전 특선 및 통합대상 수상(1996. 6)
제16회 봉생문화상 수상(200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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