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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완 화가의 도자기와 목련 그림

작성자유희|작성시간11.06.02|조회수520 목록 댓글 1
http://cafe.daum.net/knowhowup/Dnry/75 


박철완 화가

 







 







목련은 한 가지 꽃이 아니다. 목련과 백목련은 서로 다른 종류의 식물이다.
까치와 까마귀가 다르듯 두 나무는 근본부터 다르다는 것이다.
흔히 접하는 것으로 유백색 꽃을 피우는 백목련은 중국이 고향이고,
제주도가 고향인 우리 목련은 순수 토종이라 한다.

우리 목련은 꽃색이 하얗고 꽃잎도 아홉 장이다.
여섯 장인 백목련보다 세 장이 많다. 꽃도 한 걸음 앞서 핀다고 한다.

 

목련은 겨울에 이미 싹을 틔워놓고 질기고 튼튼한 회색 털로 감싸 추위를 견딘다.
그러고는 어느 꽃보다 먼저 봄이 오고 있음을 알아차리고 서서히 그 옷을 벗는다.
이때 참으로 신기한 것은 꽃봉오리가 대부분 북쪽을 향해 핀다는 점이다.
그래서 목련의 이름을 북향화(北向花)라고도 하고 충정의 꽃이라고도 했다.

그러나 그 신비로움은 단순히 햇빛 때문이라고 한다.

봄 햇살이 내리쬐는 남쪽 방향은 겨울에 싹틔웠던 눈이 더욱 빨리 자라고
또 벌어지게 되어 있어 자연스레 북쪽을 향해 꽃송이가 굽어보기 때문이다.

일본의 아이누족은 목련 껍질을 달여 차로 마신다는 기록이 있다.

한의서에도, 진통과 소염, 두통, 치통, 코와 관련된 각종 염증에도 효과가 있다고 되어 있다.
목련차는 여인들의 자궁병에 좋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따스한 목련차를 마시면
등줄기에 땀방울이 맺히면서 아랫배가 시원하다. 멋, 맛, 약효성까지 겸비한 목련차

 

木蓮의 다른 이름 영춘화, 목란, 두란, 목남(제주), 고시부(전남 완도)


목련꽃 - 안산시립합창단


 

 

펌해 가시는 분들께: 원문출처표시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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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아프로만 작성시간 12.02.05 [이미지 86x64 & 대문140자]

    박철완 화가의 도자기와 목련 그림◇
    목련은 한 가지 꽃이 아니다. 목련과 백목련은 서로 다른 종류의 식물이다
    흔히 접하는 것으로 유백색 꽃을 피우는 백목련은 중국이 고향이고, 제주도가 고향인 우리 목련은 순수 토종이라 한다
    우리 목련은 꽃색이 하얗고 꽃잎도 아홉 장이다 여섯 장인 백목련보다 세 장이 많다. 꽃도 한 걸음 앞서 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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