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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항래가 참여계를 대표하는 대표성을 띄고 정의당 대표 경선에 뛰어들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어쨌거나 그가 탈락하고 심상정 노회찬이 결선투표에 올랐다는 사실은 일각에서 말하는 대로 참여계가 '건강한 정치세력'임을 확인해주는 대목이라고 보기 어렵다. 매우 미안한 말이지만 그걸 두고 "정신승리"라고 하는 것이다!

    정의당내 다수세력인 참여계가 정작 의사결정에서 아무런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사실이 무엇을 말해주는가? 민주당 내 친노든 정의당 내 참여계든 이른바 친노세력이라는 사람들이 우리 정치판에 영향을 미칠 정도의 세력 기반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시간 15.07.13
  • 답글 나는 분명히 말한다. 정치는 세력이다! 얼굴마담 당대표까진 할 수 있을지언정 정작 민주당을 뿌리까지 장악하지 못하는 민주친노들이나 정의당의 다수를 점하면서도 그들이 당내의 의사결정에 실질적인 목소리를 내지 못한다는 사실 자체만 보더라도 친노는 정치할 자격이 없다는 말과 진배없다.

    나는 다시 한번 분명히 말한다. 의사를 결정할 '권한'도 '책임'도 허락받지 못하는 세력이 정치를 한다고 나서봐야 아무런 의미가 없다. 친노로서 정치를 바꾸고 싶고 세상을 바꾸고 싶다면 '세력'부터 갖추기를 바란다. 걸음마도 떼지 못하면서 뛰고 날 수 있기를 기대하지 말라!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5.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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