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그리울적에 나는
먼 하늘을 바라봅니다
해질녁 하늘끝 닿은 산마루에 걸린
노을이 짙은 태양은
그리움으로 물들고
마지막 남은 반짝임은
못내 아쉬운 사랑에 표현이여라
석양이 드리워진 호수에 비치는
살빛 여울을 보면
당신의 향기를 느끼고.
님이 몹시 그리운 날에는
조용히 눈을 감아 봅니다
긴 사연의 편지를 쓰진 않으렵니다
그리움은 가슴으로 하는것이지요
멀리에 있어 그리움일까요
함께이고 싶을때 그렇치 못하기에
가슴으로 깊이 허락한
오직 한사람,
나보다 더 나를 사랑하는
당신의 외로움에 내가슴 아려와
무작정 달려가 님의 품에
덥썩 안기고 싶습니다.
**여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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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need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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