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견학온 대전동광초(동구 자양동) 1학년 어린이들과 함께~
서점에 도착하면 환영의 인사나누고 서점이 어떤 곳인지 잘 활용하면 무엇이 즐겁고 유익한지 간단히 설명하고 매장 한 바퀴 돌며 안내해 준다
요리, 여행, 헌책방 코너를 비롯하여... 왜 '일요일을 읽요일이다' 라는 팬말이 있는지, 책이 우리보고 뭐라 하는지 책에 귀도 대보고... 대충 돌아서 갤러리로 들어가면 신의 목소리를 지닌 책마법사의 재치있는 진행과 빛그림으로 그림책 읽어주기에 모두 쏘~옥 빠져든다.
이제 마지막으로 내 차례로 외계인이 증명되는 '왜요?'그림책 읽어주기~
모두 "왜요?왜요?..." 열창한다. 어른 말씀에 "왜요?"라고 대꾸했다가 혼나고 눌렸던 스트레스를 모두 푼다ㅎㅎ
외계인 글자를 읽어줄 땐 모두 나와서 눈여겨보고... 감쪽같이 속아넘어간다~ㅋㅋ
이젠 의무적으로 그림책 3권을 읽어야 책구매 자격을 준다고하니 모두 그림책에 빠지는 이 순진함~
이런 기회가 없으면 서점 한 번 다니기 힘든 이 가슴아픈 현실이 이 사회를 지배하고 있으니 아이들의 스트레스가 최고조에 이르고 그래서 미래도 암담하다. 이 어찌할꼬???
인솔하신 담임 선생님의 수고가 이 아이들에겐 평생 좋은 추억꺼리로 남을 것이다. 삶의 좋은 씨앗이 될 것이다. 그래서 계룡문고는 정성을 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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