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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학 후기

새벽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서점견학!|

작성자새벽지역아동센터|작성시간10.12.28|조회수38 목록 댓글 1

  12월13일 오후3시30분~ 아이들과 처음으로 서점견학을 가게 되었다.

  설레는 마음으로 계룡문고에 들어서자 이동선 대표님과 "책아름세"의 두 분 선생님께서 아이들을 반갑게 맞이해 주었다.

  이동선 대표님은 아이들과 함께 계룡문고를 한바퀴 돌아보면서 안내를 해 주었고 세미나룸에서 아이들에게 여러 권의 책을 보여주고 그 중에서 "오늘의 숙제는" "왜요?"  두 권을 선택하여 천천히 읽어주었다.

  아이들은 처음에는 시큰둥한 표정으로 있다가 "왜요?"를 실감나게 읽어주니 "왜요? 왜요?"를 외치며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었다.

  이동선 대표님은 아이들에게 친근한 아빠처럼 이야기를 해 주며 서점은 책을 사러 오는 곳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책을 실컷 읽으러 오라고  말씀하였다.

  아이들은 서점에서 책을 마음껏 펼쳐보고 읽어보고 자기가 보고 싶은 책을 한 권씩 골라 선물로 받게 되자 싱글벙글 웃음꽃이 피어났다. 계룡문고 쇼핑백에 자기가 고른 책을 담아 돌아오는 아이들의 발걸음이 즐겁기만 하였다

 

  * 책을 좋아하는 민하는 - 책 읽어주는 아저씨가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점점 흥미를 갖게 되었다. 특히 책 고르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였다.

  * 다음 날 1학년 현수 할머니와 통화를 하였는데 "현수가 너무 좋아서 저녁에도 책을 읽고 아침에도 책을 읽고 학교에 갔다"고 하며 고마워 하였다.

  * 서현이는 - "달려라 이슬아" 라는 책을 샀다. 너무 재미있었고 다음에 또 가고 싶다

  * 예진이는 - 대표님께서 책을 읽어주시는데 실감나고 재미있었다. 다음에도 책을 읽어주시면 좋겠다

  * 성규는 - 책에 대한 이야기도 듣고 참 재미있었다. 참 감사했고 다음에도 가고 싶다.

  * 유진이는 - 책을 소개받았는데 그것이 너무 재밌었다. 내가 고른 책을 선물로 받아서 기분이 좋았다.

  * 여진이는 - 책을 읽어주실 때 목소리가 특이해서 재밌었다. 책을 고를 때 재밌는 책이 많아서 뭐를 골라야 할 지 모르겠다.

 

14일에는 서점견학에 참여하지 못한 아이들의 책을 이동선 대표님과 1시간여 동안 골랐다.

대표님은 아이들의 학년과 가정상황을 일일이 물어서 정성껏 책을 골라주고 이름까지 멋지게 써 주었다.

아이들에게 귀한 책과 사랑을 선물로 주신 "책아름세"와 이동선 대표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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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책읽어주는아빠 | 작성시간 10.12.28 고맙습니다. 이 글 쓰시느라 애쓰셨어요. 책아름세 카페에도 옮겨놓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시간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는데....... 조만간에 한 번 들러서 아이들에게 책읽어줄께요. 신바람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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