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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용산초로 찾아가서 책 읽어준 모습~

작성자책읽어주는아빠|작성시간15.08.25|조회수113 목록 댓글 1

오늘 아침 1교시에 대전용산초(유성구 용산동) 1학년 4개 반 아이들(107명)에게 책 읽어주기~
마치고나자 담당 선생님은 어찌 이렇게 많은 아이들이 즐겁게 완전 집중하는지 놀랍다고 하시네요. 저도 신바람나는 시간이었슴다~

오늘 읽어준 책은 '오늘의 숙제는'(문학동네), '망태 할아버지가 온다'(시공주니어), '왜요?'(베틀북) 그리고 마주이야기 노래(맨날 맨날 우리만 자래-보리-)를 몇 곡 불러주었지요~

지난 학기에 너무 많이 오늘처럼 책 읽어주다(학교로 찾아가서도 날마다 서점으로 견학오는 아이들에게도) 쓰러졌는데........ 아이들이 이렇게 좋아하고 저도 넘넘 좋으니 절제하기가 쉽지 않군요ㅎㅎ

담당 선생님으로부터 온 감사의 문자를 아래 붙입니다(선생님 괜찮으시죠?).
"아이들에게 소중한 시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히 읽고 선생님들과 공유하겠습니다. 독서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면서도 실천을 잘 못하고 있었는데 제 개인적으로도 참 신선한 시간이었습니다. 건강하시고 다음에 뵐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숙제는 ' 그림책 읽어주다가 주인공 꼬마두더지를 찾으라하자 금방 찾아서 가리키네요.어른들은 한 참 걸리는데 아이들의 집중력이 놀랍습니다~ 

'오늘의 숙제는' 이 그림책 다 읽어주고 이 책 내용처럼 옆친구 안아주기 했더니 이렇게 얼싸안고 좋아하네요. 이런 숙제만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가족끼리 꼭 안아주기 숙제를 냈습니다ㅎㅎ 학교에서도 등교하자마자 선생님부터 안아주기 하고라 숙제로 냈고요. 친구들끼리도 날마다~

 외계인만 아는 외계인 글자를 아느냐고 했더니 우르르 몰려나왔지요. 아무리 알려고 해도 외계인인 이 왜요아저씨만 안답니다. 저 왜요아저씨가 외계인이란 것아 확정되는 순간이죠ㅎㅎ


근데 얘들이 왜 손을 번쩍 들고 입을 막을까요? 맞추는 분께는 선물을..........................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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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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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모란향기 | 작성시간 15.08.25 직접 뵙지는 못했지만.....정말 멋진 모습에 반하고 갑니다.
    선생님 늘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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