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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연구소 한담(閑談)

2월26일 여의도 공부방 사진 및 후기 -"대한민국경제-(삼성+현대차)=???"

작성자라그랑지|작성시간14.02.27|조회수680 목록 댓글 6

어제 여의도공부방에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지난 1월달에도 거의 만석이 되었는데, 어제 2월달 여의도 공부방은, YG2어학원으로 자리를 옮긴지 두번째로 많은 분들이 오신 것 같습니다. 


초창기 여의도 공부방 시작할 때는, 많을 때에는 5~60명도 오셔서 100명이 들어갈 수 있는 강연장도 대관하고, 뒷풀이도 호프집에서도 진행하고 그랬습니다. 그러다가 시민공부방도 참석자 수가 흐름을 타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래서 지금 대관장소로 이용하고 있는, 여의도백화점의 YG2어학원으로 장소를 옮겼습니다. 인원수와 상관없이 강의실 전체를 대관비용으로 지불하는 다른 곳들보다, 인원수 별로 시간당 1500원을 받는 YG2어학원으로 장소를 옮긴 뒤에, 뒷풀이도 호프집 대신 근처 커피셥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참석자들이 적을 때에는 5~6명이서 진행하기도 하고, 소장님 미니강연이 있는 날, 그리고 주제가 hot할 경우에는 조그마한 강의실이 꽉 찰 정도로 오시고 그랬는데요. 어제 "광교산앞에서"(최동열)님이 발제한 1부 "대한민국-(삼성+현대차)=???" 주제와 2부 소장님 미니강연이 진행되서 그런지, 어제는 강의실이 다 차셔, 강의실 밖에서까지 들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어제처럼 강의실에 비해서 참석자 수가 많이 온다는 것을 미리 알았더라면, 강의실을 좀더 큰 곳으로 대관할텐데, 참석자 수 예측하는 것이 항상 문제가 되는군요^^;; 가장 좋은 것은, 성남분당공부방 처럼, 공공기관의 회의실이나, 사업하시는 분들이 회의실을 무료로 빌려주시는 것이 제일 부담이 적은데, 공부방의 취지에 공감하셔서 꾸준히 참석하시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게 되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1월달에도 강의실이 거의 만석이었는데, 어제도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꾸준히 참석하셔서, 정보도 공유하면서, 서로 친목을 다져갈 수 있는 시민공부방이 되기를 바랍니다^^ 





분당시민공부방에서 운영위원으로 활동하시면서, 수도권 지역 공부방에서 발제 자원봉사를 해주시고 계신, 닉네임 "광교산앞에서"(최동열)"님. 최동열님 발제를 거의 지켜봤는데, 알기 쉽게 설명 잘해주시는 듯^^




어느 공부방이든, 시작은 항상 자기소개로 시작합니다^^

성함과 나이, 하시는 일, 김광수경제연구소포럼의 시민공부방에 나오게 된 계기, 앞으로 기대하고자 하는 바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말씀을 나누면서, 서로 얼굴을 익힐 수 있는 시간입니다. 


정보만 공유하는 것이 아니고, 참석자들의 친목도모를 위해서 간단한 인적 사항정도는 공유하는 것이 목적인데요. 자기 소개 하시는 것을 쑥스러워 하시는 분들이 좀 계십니다. 그런데 처음에 쑥스러워 하시더라도 자주 오시는 분들은, 너무 자연스럽지요.  나이나 직업 등을 떠나서 서로 존댓말을 쓰면서 대등한 입장에서 삶의 경험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경제문제가 바로 삶의 문제이다 보니, 경제 지식을 통해 각자의 경제적 삶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하다보면, 경제에 대한 "통찰력", "지혜"가 생기는 일들이 일어납니다. 


아무래도 그런 경험을 하신 분들이 공부방에 꾸준히 참석하시게 되는데요. 공부방 참석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고, 참석자가 적더라도 서로 생각을 이야기 하는 시간의 밀도가 높아지니, 그것도 좋습니다. 너무 참석자가 적은 것은 좀 문제가 있겠지만. 그렇게 공부방의 분위기가 잡혀지고 서로 얼굴이 익숙해질 때쯤 되서, 연말에 송년회도 하고 가볍게 음주도 즐길 수 있겠지요^^ 






뒤늦게 오시는 분들도 계셔서, 서서 듣는 분도 생겼는데요. 소장님께서 경제소프트 생방송 녹음을 마치시고 8시 좀 넘어서 오셨는데, 소장님도 뒤늦게 오신 분들께 자리를 양보하시고 복도 밖에 밀려나신 사진이네요^^;;




1부 시간 끝나고, 2부 소장님의 미니강연 중입니다. 이날 소장님 미니강연은 8시40분경부터 10시까지 이어졌습니다. 





근처 커피숍인 파스쿠치에서 뒷풀이가 11시까지 이어졌는데요. 밤 늦은 시간이었지만, 다들 유익한 시간 보내신 것 같아서, 저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운영하는 김광수경제연구소포럼 시민공부방이 점점 더 많이 늘어나기를 바랍니다. 제대로 된, 있는 그대로의 경제현실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공유하면서 엉터리 사기정보로 피해받는 분들이 점점 줄어들기를 바랍니다. 


어제 발제를 위해서 멀리 분당에서 와주신 광교산앞에서(최동열)님과, 공부방에서 일반 시민분들을 만나기 위해 오셔서 미니강연을 해주신 김광수 소장님, 여의도 공부방 운영위원 여러분과 참석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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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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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광교산앞에서(최동열) | 작성시간 14.02.27 청중이 많을 수록 힘이납니다.
    다음에는 강의실을 옮겨야할 필요성을 또 느낄 정도로 더 많은 분들이 오시면 좋겠네요..^^
  • 작성자김광수경제연구소 | 작성시간 14.02.28 시민공부방의 가장 큰 문제점은 장소(강의실)입니다. 서울 등 수도권은 그나마 교통편이 편리하고 접근성이 좋은 곳에 몇 십명씩 들어갈 장소가 있지만 지방의 경우에는 찾아보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또 몇 십명씩 들어갈 수 있는 장소는 대관료가 비싸서 부담이 큽니다. 대관료가 비싸지 않은 곳은 교통편이나 접근성이 좋지 않아 저녁 퇴근 후에 오기가 힘들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런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토요일 등 주말에 이벤트화해서 100명 이상이 참석하실 수 있는 토크쇼 등을 전국 각지를 순회하면서 개최할 생각으로 있습니다. 이미 2월 전주에 이어 3월에는 대전과 광주에서 토크쇼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 작성자김광수경제연구소 | 작성시간 14.02.28 4월에는 부산과 대구 등에서 토크쇼를 개최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각 지역에 계신 시민 여러분께서는 공지를 잘 보시고 참석하시면 현장감 넘치는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실 수 있습니다. 3월의 대전과 광주 토크쇼도 공지 3일만에 거의 만석에 가까운 신청이 접수되었습니다.
  • 작성자루시^^ | 작성시간 14.03.01 처음이라 알아들을수 있을까 걱정했습니다만..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 작성자김광수경제연구소 | 작성시간 14.03.02 한 달에 두번 이상 시민공부방에 참가하시는 분께서는 세 번째 참가부터는 뒷풀이 비용 1만원을 안 내셔도 됩니다. 대관료와 뒷풀이 비용으로 소득이 있으신 분에 한해 1만원씩 받고 있는데, 수도권의 경우 한달에 3번 이상 참가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부담이 되실 수도 있어 두 번까지만 내시도록 하였습니다. 공부방 비용이 초과할 경우에는 포럼 후원금으로 충당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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