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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연구소 한담(閑談)

IMF 당시 김광수 소장의 경제보고서를 밑줄 그어가며 강독스터디를 하던 경제 관료가 벌써 기획재정부 차관이 됐네요.

작성자라그랑지|작성시간15.12.17|조회수5,239 목록 댓글 10


2012년 서강대 오피니언리더스 클럽 "경제개발 50주년 기념토론회" 강연에서 김광수 소장님 대학 2년후배 라며, 90도 인사하면서 쑥스럽게 웃던 분이였습니다. 회원 검색해보니 회원 이름을 찾을 수는 없었지만, 경제시평 빼먹지 않고 잘 보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대한민국의 경제관료들과 공공기관 종사자들은 김광수경제연구소의 애독자들입니다) 


http://news1.kr/articles/?682128 (그때 당시 차관보, 사진에서는 오른쪽에서 두번째)



1998년 부터 김광수소장님의 경제보고서를 가지고 관료들이 모여서 강독 스터디, 자로 줄 그어가면서 공부했었다고 그때 이야기 했었는데, 지금 기획재정부 제1차관입니다.


김광수 소장님이 IMF 이후부터, 대한민국 경제관료들의 "경제스승"으로 존경을 받아왔는데, 그때 사무관, 서기관 하던 경제관료들이 이제 차관급까지 올라왔습니다. 



이제 김광수 소장은  대한민국 경제관료들과 경제부 기자들만의 "경제스승"이 아니라,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의 경제스승"으로 자리매김해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경제공부... 어렵지 않습니다. 2년간 경제시평을 꾸준히 보면서, "현실과 이론의 한국경제시리즈"와 "한계가족", "경제쇼" 등등 이전 발간자료를 소화해 보세요. 어렵다면 시민공부방에 오셔서 대화와 토론식으로 지식을 공유하면서 재미있게 공부하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학습차가 존재하겠지만, 학습능력이 있는 대학생, 직장인이 2년 안에 경제평론가 수준에 도달하여 모든 경제정보에 대해 나름의 기준을 가지고 정보들에 대해 판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5년 안에 경제전문가 행세를 할 수 있습니다. 경제정보를 스스로 해독하고 자신의 언어로 표현할 수 있게 되거든요.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가능한 일입니다. 


경제시평을 비롯한 김광수경제연구소의 모든 저작물들은  경제이론을 바탕으로, 현재 벌어지는 경제 현실에 대해 보편적인 분석방법론을 동원하여 설명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경제를 처음 접하는 분들이 용어 때문에 낮설 수 있지만, 용어가 익숙해진 다음부터는 정말 재미 있습니다. 왜냐하면 현재 벌어지고 있는 일들의 핵심을 잡아서 설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피상적인 사실만 나열하거나, 정체를 알 수 없는 전문가의 견해를 소개하는 수준 낮은 경제신문 기사하고는 차원이 다른 컨텐츠임을 경제시평 독자들이 더 잘 알고 있습니다. 


검증된 교과서에 실려 있는 이론으로 현실을 설명하는 응용력과 문제를 해결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통찰력은 김광수경제연구소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제시평을 보는 여러분은 김광수 소장이라는 대가의 어깨에서 대한민국 핵심엘리트들인 경제관료들과 같은 수준에서 경제를 조망하실 수 있게 됩니다. 


스스로 정보를 찾아서 조합하고 해석하는 능력을 갖추게 된 다음부터는 거짓 정보에 휘둘림 없이 자신의 눈으로 현실을 꿰뚫어 볼 수 있게 됩니다. 우리 모두 김광수 소장의 통찰력과 지혜를 전수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컨텐츠의 힘 때문에, 

"대한민국 핵심엘리트들(정치, 경제, 관료, 언론 종사자)은 김광수 소장이 일반 대중에게 알려지는 것을 무척이나 불편해 한다" 는 것입니다. 


김광수 소장을 통해서 경제진실을 일반 국민들이 알게되면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자신들이 정책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국민들의 알권리를 위해서 어떻게 행동하는지...일반 국민들이 다 알게 된다는 이야기 거든요. 지금껏 "정직하고 도덕적인 지식의 생산기관"이라는 모토로 15년간 대한민국 최고의 민간싱크탱크로 자리매김해온 김광수경제연구소의 이력을 감안해볼 때, 핵심 경제정보를 움켜쥐고 국민들에게만 숨겨왔던 경제진실이 일반 국민들의 품으로 돌아간다는 이야기 입니다.  


좀더 일찍 김광수 소장이 일반 시민들에게 알려졌다면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경제위기가 이렇게 심각해지지 않았을텐데.... 


그렇지만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이제 모든 국민들이 경제진실에 눈을 뜰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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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기사는, 신문기사에 등장한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금리인상과 관련하여 말한 내용입니다. 이 가사를 보다가 

기획재정부 차관이 그때 그사람이구나 싶어서, 링크를 걸어봅니다. 



정부 "美금리 인상 영향 제한적..필요하면 신속 대응"(종합)

거시경제금융회의 개최..국내외 금융시장 모니터링 강화 외화건전성제도 재정비 태스크포스 발족연합뉴스 | 입력 2015.12.17. 08:50 | 수정 2015.12.17. 08:58

http://media.daum.net/foreign/all/newsview?newsid=20151217085036519




거시경제금융회의 개최…국내외 금융시장 모니터링 강화

외화건전성제도 재정비 태스크포스 발족

(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주형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17일 "미국의 금리 인상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고 밝혔다.

주 차관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주 차관 주재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는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 등 관계부처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대책을 논의했다.

모두발언하는 주형환 차관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기획재정부 주형환 1차관이 17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31차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모두발언하는 주형환 차관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기획재정부 주형환 1차관이 17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31차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제31차 거시경제금융회의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17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31차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기획재정부 주형환 1차관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회의 시작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제31차 거시경제금융회의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17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31차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기획재정부 주형환 1차관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회의 시작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준은 16일(현지시간) 열린 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 금리를 0.00%∼0.25%에서 0.25%∼0.5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올린 것은 2006년 6월 이후 9년 6개월 만이다.

미국의 기준금리가 오르면 신흥국에 유입된 외국인 투자자금이 빠져나가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외국인 자금 이탈 속도가 빠를수록 외환시장 전반에 큰 충격을 주고 경제 전반이 휘청거릴 수 있다.

그러나 주 차관은 "미국의 금리 인상이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주 차관은 "우리나라의 경우 원유·원자재 수출국이 아니며 경상수지 흑자, 외환 보유액 등 대외건전성뿐 아니라 재정건전성 등 펀더멘털이 양호하다"며 "글로벌 시장 우려가 완화되면 여타 신흥국과 차별화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달 이후 나타난 외국인 자금 유출도 월간 매도 규모가 1조원을 약간 상회하는 수준으로 과거 10년간 외국인의 월간 평균 매도액 2조5천억원을 감안할 때 이례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주 차관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은 해소되지 않았다"며 "이번 주 들어 각 부처와 관계기관은 FOMC 전후로 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비해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과 금융기관 유동성에 대한 모니터링 강도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제 대통령께서 경제장관회의에서 지시하신 만큼 합동점검체계를 격상해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상황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시장 불안 가능성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보완해온 컨틴전시플랜(비상계획)에 따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 차관은 선제적인 위기 대응을 위해 "해외 투자자, 국제신용평가사를 대상으로 콘퍼런스 콜 등 다양한 수단과 기회를 이용해 우리나라의 견고한 펀더멘털을 홍보하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거시건전성 3종 세트와 외환건전성 제도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탄력적으로 재정비하겠다"며 "금주 중 관계기관과 외환건전성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해 외환건전성 관리 제도를 근본적으로 재편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외부 리스크가 발생할 때 이를 증폭시킬 수 있는 내부의 취약 요인을 점검해 선제적으로 해소할 것"이라며 "과감한 규제 철폐, 노동 개혁, 서비스업 발전을 위한 관련 법안 입법을 위해 범정부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일단 외국인 자금 유출 상황, 달러 강세 상황 등을 지켜보고 필요한 경우 외환·채권 시장 안정화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porqu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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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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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furt(산악회 총무) | 작성시간 15.12.17 불황형 무역수지 흑자라서 문제지,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커서 외환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은 낮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색즉시공 | 작성시간 15.12.17 올해 1,100억달러 무역수지 흑자면 뭐합니까
    그만큼 빠져나가는데...

    지난 5년간 대한민국의 자본 흐름 (Capital Flow )
    http://ko.tradingeconomics.com/south-korea/capital-flows

    (USD - 백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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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색즉시공 | 작성시간 15.12.17 朴은 경제가 비상사태라는데 최경환과 함께 책임물어야 하는거 아닌가
  • 답댓글 작성자-요정맛쿠키- | 작성시간 15.12.18 ㅋㅋㅋㅋㅋ
  • 작성자skid4746 | 작성시간 15.12.21 실검에 보니 주형환이라는 분 산업통상부장관에 내정되었다네요.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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