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_연구소 한담(閑談)

김광수경제연구소 대신 매킨지에게 컨설팅을 받은 두산그룹의 비극

작성자라그랑지|작성시간15.12.22|조회수5,729 목록 댓글 10

오늘 나온 신문기사입니다.

"두산인프라코어 구조조정 위기 '일파만파' 맥킨지 조언 실패 눈총에 영구채 논란까지"


http://media.daum.net/society/people/newsview?newsid=20151221105603315


김광수경제연구소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에 두산인프라코어가 미국 잉거솔랜드(Ingersoll Rand)사의 건설장비(Compact Equipment) 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 Bobcat을 인수하기로 결정한 다음, 2007년 8월 다음과 같은 경제시평을 발간하였습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49억 달러 M&A(1)-(샘플)"

http://cafe.daum.net/kseriforum/GvKK/67


"두산인프라코어의 49억 달러 M&A(2)-(샘플)"

http://cafe.daum.net/kseriforum/GvKK/68


이 경제시평이 나간 다음에, 두산그룹의 부회장이 일산의 김광수경제연구소까지 방문하여, 두산인프라코어가 어차저차 위기를 잘 극복하겠다라는 설명을 하고 돌아갔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은 적이 있습니다. 


두산인프라코어가 맥킨지 대신에 김광수경제연구소에 컨설팅을 받았더라면, 지금 두산그룹의 운명은 어찌되었을까요. 이는 비단 두산그룹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현재 위기상황에 처한 대부분의 그룹들, 대기업들...가계, 정부... 그동안 한국경제 전체가 검증된 경제전문가의 정책고언과 위기경고를 무시한채 시간만 끌어왔다는 것입니다. 정치권은 무지했고, 모든 언론은 직무유기를 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일어난지 8년째이지만, 여전히 그 후폭풍에서 세계경제가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경제는 그 여파를 고스란히 맞게 되었음을 아무도 부정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어처구니가 없죠. 김광수경제연구소 덕분에 대부분의 경제관료들이 오늘과 같은 상황이 오게 될것이라는 것을 다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손을 쓰지 못하고 청년 자식세대들의 미래까지 팔아 빚으로 시간만 끌어왔다는 사실 자체가. "방안의 코끼리"(elephant in the room) 그 말은 이와 같은 현실을 그대로 말해주는 듯 합니다.


아래 링크 글은, 2008년 당시 경제시평 구독 3년차 회원이 쓴 글입니다. 한번 읽어보시지요.



김광수경제연구소의 너무나 정확한 분석력과 예측력

http://cafe.daum.net/kseriforum/GvKK/161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natureb | 작성시간 15.12.22 저도 <경제시평>을 구독해볼까 생각하는 1인인데요.
    그래서 지난 10월인가 1개월 체험 이벤트때 신청을 해서 메일로 받았는데요.
    pdf 첨부파일이 다 에러가 나요. "지원되지 않는 파일 형식이거나 파일이 손상되었으므로 열 수 없습니다 ... 전자 메일로 받은 파일의 디코드가 잘못되었습니다" 이런 메시지만 자꾸 떠요.
    그래서 내 컴이 잘못됐나 싶어 IT 전공한 동생한테 이메일 보내서 pdf 파일 열어보라고 했더니 역시 안된다고 파일 자체가 에러난거라고 하던데요.
    시평 유료구독하면 역시 이런 식으로 파일 못열어볼까 싶어서요. 혹시 다른 분들중 10월 이벤트때 파일이 에러났던 분 안계신가요? 다른 pdf 파일은 잘 열리는데 시평 파일이..
  • 답댓글 작성자미소다 | 작성시간 15.12.22 3년째ㅡ받아보는데.. 한번도 경험못한 문제네요
  • 답댓글 작성자natureb | 작성시간 15.12.22 유료구독도 역시 pdf 첨부파일로 받아보는건 맞나요?
    다른 pdf 파일은 잘 열리는데, 그 파일들 8개만 다 똑같은 메시지가 뜨면서 안열리는거 보면, 뭔가 호환이 안되는거라든지 하는 어떤 이유가 있긴 한거 같은데 말이죠..
  • 답댓글 작성자43GTA | 작성시간 15.12.23 7년째 경제시평 구독자입니다. PDF파일의 문제이신듯, 저도 파일이 에러 난적 없고, 파일이 빠져서 재전송 받은 적은 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natureb | 작성시간 15.12.23 네. 연구소에 전화 문의 해봐야겠네요. 10월달에 바로 전화 문의를 했어야 했는데, 뒤늦게 구독해보고 싶어져서 이제서야 뭐가 문제였던건지 궁금해서 물어봤습니다. 대충 보니 라그랑지님이 관리자인가 싶어서요. 답변 감사합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