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환율, 외환전망 (9/28)

작성자소마|작성시간09.09.29|조회수32 목록 댓글 0

지난 금요일 원달러환율은 전일보다 1.30원 오른 1197.00원으로 상승 출발하여 오전장까지 상승세를 유지하였으나 오후 들어 아시아시장에서 달러약세가 진행되면서 역외의 달러 매도세를 촉발하였으며 추가상승이 어렵다고 판단한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이 가세하자 환율의 낙폭은 확대되었습니다

1190원이 무너짐에 따라 손절매성 달러매도까지 유입되면서 환율은 하락폭을 더욱 키워나갔으며 전거래일보다 9.60원 내린 1186.10원으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지난주 원달러환율은 주초반에는 FOMC회의와 G20정상회담을 앞두고 관망세속에 외국인들의 국내 주식 대량 순매수한 달러물량이 나왔으며 역외의 달러매도에 따라 하락 추세는 진행되었으나 주요 심리적 지지선인 1200원을 앞두고 정부 당국의 시장 개입으로 1200원선에서 하락폭은 제한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지난주 수요일인 9월23일 글로벌 증시 상승과 달러 캐리트레이드의 재개로 글로벌 달러가 초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역외세력들의 달러매도가 강화되었으며 추가 하락을 의식한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이 가세하면서 원달러환율은 하락폭을 확대하여 11개월만에 1100원대로 진입하였습니다

장부당국도 시장개입을 단행한 것으로 관측되었으나 추세흐름을 바꾸기 보다는 하락폭을 완화시키는 미세조정으로 일관하였으며 지난 주말에는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을 순매도하고 주식시장이 조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금요일에는 글로벌 달러 약세를 이용한 역외의 달러매도가 강화되면서 하락폭이 커지자 손절매성 달러매물이 환율의 추가 하락을 이끌면서 거의 1년만에 1180원대로 하락하였으며 전주말 종가보다 21.7원 내린 1186.1원으로 지난 한주를 마감하였습니다

 

이번주 원달러환율은 하락압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지력을 확인하는 장세흐름이 예상됩니다

 

지난주 G20정상회의에서 경기회복이 확인될 때까지 금융완화정책을 지속할 것이라는 성명서를 채택함에 따라 미 달러의 하락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일본의 재무장관이 엔화강세에 따른 인위적인 시장 개입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발언으로 엔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달러 약세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주 발표될 미 경기지표 특히 실업률 증가 등 고용지표에 대한 부담은 달러의 지지력을 제공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내적으로 지난주 중반부터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그 동안 급락에 따른 가격 부담감이 작용하고 있으며 월초에 발표될 무역수지 흑자 규모도 전월에 비해 감소할 가능성이 있고 월말을 맞아 공기업의 달러매수세 유입은 환율의 일방적인 하락을 제어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주말 추석을 맞이하여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이 집중될 가능성이 있으며 아직도 시장 전반에 깔려있는 달러매도 심리에 따라 환율의 상승을 제한할 것으로 보여 이번주 원달러환율은 1170원과 1200원 사이에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전망 됩니다

오늘 원달러환율은 지난주 미증시 하락과 역외환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엔화가 88선에서 거래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경우 지난주말 종가를 중심으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주말 미국의 8월 내구재주문이 전월보다 2.4%감소한 것으로 발표되었으며 신규 주택판매지수도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하회한 것으로 나타나 다우지수가 하락하고 미달러는 엔화를 제외한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습니다

엔화는 G20정상회담에서 경기회복에 대한 확신이 설 때까지 경기부양책을 지속할 것이라는 성명서 발표와 일본 재무상의 엔화 가치에 대한 인위적 조작을 반대한다는 발언에 따라 89.60수준까지 하락하여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경신하는 강세를 보였으며 주간단위로 1.8%떨어졌습니다

엔화는 지지선인 89.50선이 무너질 경우 87.15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87.13은1995년이후 지지선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영국 파운드화도 머빈 킹 영란은행 총재의 파운드 약세 용인 발언으로 파운드/달러가 1.60달러선 아래로 하락하였습니다

 

캐나다달러는 지난주 국제유가의 급락과 더불어 캐나다중앙은행 총재의 캐나다달러 고평가 발언 영향으로 2% 하락한 1.0910으로 한주를 마감하였습니다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는 캐나다달러가 캐나다 경제의 펀더멘탈에 비해 과도하게 상승하고 있으며 수출 경쟁력을 저해하여 캐나다 경제회복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호주달러는 지난주말 보합권에서 움직였으며 주간단위로도 거의 변동없는 0.8650선에서 종가를 형성하였으며 뉴질랜드달러는 9월23일 0.7312를 기록해 1985년 변동환율제를 채택한 이후 최고수준을 나타냈으며 지난 주말 0.7190으로 한주를 마감하였습니다

뉴질랜드의 지난 2분기 GDP는 0.1% 성장한 것으로 발표돼 5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난 것이 뉴질랜드 강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Hana Bank Gangnam-Yeok Worldcenter Bra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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