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아직은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인 나로서는 사실 별 관심을 갖지 않았다.
그러나 책을 한장 한장 넘기면서 내가 크게 잘못 생각하고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우선은 언젠가 시험에 합격 한 후
부동산시장에 뛰어들었을때 너무나도 유익한 도움이 될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경매" 참으로 가슴 설레이며 한편 약간의 두려움이 교차하는 단어이다.
이 책을 접하기전 경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권리분석이라 생각했었는데
저자는 전체 과정중에서 권리분석에 대해 겨우 1%의 비중만 주었다.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저자는 권리분석(1%) 명도(2%) 그리고 낙찰과 판매에(97%)를 부여했다.(결국 수익을 남겨야 한다는 것)
또한 이 책에서는
다양한 실전사례를 통해 우리가 쉽게 놓칠수 있는 부분을 차근차근 설명해주고있다.
그리고 성공적인 경매투자를 위해
저자 나름대로의 방법을 제시해 주고있다.
이 책을 접하면서 가장 가슴에 와 닿았던 부분들이 있다.
1.경매공부의 목적은 내 재산을 늘리는데 있지만 그 이전에 내 재산을 지키기위해서 경매를 공부해야 할 것이다.
2.공인중개사에게 경매는 운명이 아닌 숙명이다.
3.신통력을 발휘했던 인디언추장의 이야기(결국 비가올 때 까지 기우제를 지낸다는....) 자신이 경매 선수가 될때까지 끝까지 물고 늘어지라는 저자의 말은 이 책을 놓으면서도 깊이 깊이 내 가슴에 와 닿는다.
경매공부를 시작하는 초보자뿐만 아니라 실전에서도 유익한 경매길라잡이가 되어줄 수 있는 멋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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