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도 좀 따라주어야

[소총수]

저는 15회부터 시험 보기 시작한 사람입니다.

그 때나 이번이나

원칙은 돈을 들이지 않고 해보는 것이었어요

15회때는 체계적이거나, 기본서 같은거 못 봣죠

원서접수하러 갔더니 학원 선전용 찌라시 다 챙겨왔습니다.

헌데, 민법은 용어 자체부터 이해도 안되고 헛갈리기만 했죠

그런놈이 사법시험보다 어렵게 출제된 그때 그 시험지를 받아 보고서

무슨 말인지 헷갈려서 읽고 또 읽어 풀다보니 절대 시간부족에 걸렸었죠

그냥 답안지 마킹한 숫자가 개론7문제 민법 10문제는 넘었을것으로 기억 됩니다.

결과는 개론은 과락은 면했고, 민법은 과락 수준 이었을 거에요

전국에서 데모다 뭐다 날리를 피워 재시험 기회를 주었습니다.

이번에는 돈 좀 투자(1,2차 10회 예상문제집 1권씩)하고 시간 투자해서 열공 했답니다

그런데, 시험보고 이렇게 안타까운적이 없었습니다.

1차 시험 2과목에서 1문제가 부족하여 불합격 이럴수가...

2차 3과목 평균이 80점을 넘었거든요(제직업이 공법을 따지고 하며 일하는 이공계 출신입니다)

더 안타까운건 개론 계산문제의 결과가 1이엇는데 그 1의 답번호가 2번이었어요

한문제 풀고 마킹하는 식으로 문제를 풀다보니 앗 그만 1번에 수성펜을 찍고 말았습니다.

시험중에는 시간 부족도 있고, 한문제가 당락을 좌우하리라 전혀 예상을 할 수 없었습니다.

이의신청기간 내내 신청도하고 각종 싸이트 검색하면서 1문제만 복수정답 또는 정답없슴이 나오길 학수고대 햇죠

헛수고 였지요

화도나고 짜증도나서 확 때려 쳐 버렸습니다 

[새옹]

찍는 운은 절대 안따라 주는 중개사 시험 이던데요....5개중 하나만 골라야 하니 확륭이 너무 높나.......

[skekfj]

안타깝네여 2차 80넘으면 1차만 조금더 하심 되는데 건승 하시길 바랍니다

[큰~북]

한번만 딱 한번만더~ 도전하시면 어떨까요?.. 많은노력을 하신듯한데 ...결실이 있을겁니다.

[참깨쿠키]

힘내세요

[짠주 아빠]

1차 때문에...힘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