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0대에서 40대로 향하고 있는 주부입니다.
작년1차를 턱걸이로 겨우 합격하고 고생을 많이 하였답니다.
1차만으로도 많이 벅찼고 몸이 약해 내내 약을 달고 살았구요.
책상에 앉아 있는 순간이 이보다 더 고역일수 없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코감기. 몸살. 집안일. 팍팍한직장일.
저에겐 공인중개사 공부자체가 나를 다스리는 과정이었을겁니다
그래 해보자! 내가 어디까지 할수 있을지, 아니 참을수 있을지..
많으신 분들이 중개사로 화려하게 복귀하시는 주부님들 모습에
이 길로 들어섰을줄 압니다. 저도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 길로 가기전에 통과해야할 단계가 있더군요
중개사 합격.
공부를 시작해보지 않으신 분들은 그 무게를 짐작이나 할까요.
비전공인 우리들에게 중개사 공부는 사법고시나, 수능시험
버금가는 부담감이더군요. 두꺼운 기본서를 보며 실없이 웃던 작년.
겨우 한두문제 더 맞친걸로 60점 겨우 넘어서 1차 합격했고
올해 무시무시하다는 2차 시작하려고 합니다
주위를 둘러보다 보니 공부시작이 좀 늦었네요.
저는 기본체계나 용어를 잘 몰라서 3월부터 학원수업에 도움이 될까싶어
여기 이벤트에 응모하게 되었습니다...
어지러운 공법. 까탈스럴 세법. 동강들으며 익혀나가고 싶어서요
기회를 주시면 제겐 더 없는 선물이 되겠네요..
여기 사진은...
주부가 되고 나서 처음으로 들락거렸던 도서관 풍경입니다
이런 마음이 아니엇던 수강생은 없었을 겁니다.
모두모두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