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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픈 한해가 떠나가는 날 / 한 송이

작성자한송이| 작성시간16.12.14| 조회수45|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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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한송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6.12.29 어설픈 한해가 떠나가는 날
    /한 송이

    세월은 정처 없이 오늘도
    강물처럼 말없이 흘러가고
    흰 구름의 체취를 더듬으며
    차분히 마음을 정리해간다
    아쉬움의 세월 왠지 마음은
    싸늘하고 서글퍼지는 계절
    어설픈 한해가 떠나가는 날

    공허해지는 쓸쓸한 내 마음
    회색빛 하늘에서 소리 없이
    내리는 하얀 눈을 맞아가며
    새로운 아침과 밝은 태양이
    떠오르기를 잠시 기다리면서
    삶의 고달픔 속에서도 나는
    인색지 않은 미소를 배우리

    바람처럼 흔들리는 삶이지만
    살아가면서 기쁨도 맛보는
    그 행복은 언제나 소중하다
    인생이 초라하다 느끼는 것은
    마음에서 오는 것이라 하네
  • 답댓글 작성자 한송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6.12.29 슬픔도 외로움도 아닌 것을
    우린 매일 기쁘고 즐겁게
    행복한 마음으로 살아가야 해

    깊어가는 세월의 시간 속에서
    벗 삼은 심호흡은 내일을 위한
    기쁨의 행진곡이라 생각하고
    소중함으로 시작하는 하루 삶은
    행복을 꿈꾸는 오늘의 아침이요
    기쁜 마음으로 오는 또 한해를
    두 팔 벌려 가슴에 희망을 담으며
    활짝 미소 지으며 기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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