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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수빌로 뮤직센터

뮤직센터 신입생들이 정식학생으로 인정받다

작성자ChungjaKim|작성시간15.03.12|조회수168 목록 댓글 5

 

7명의 신입생들이 수습기간을 잘 마치고 정식 학생으로 인정받는  계약서를 받고 기뻐한다.  오디션에 합격하고나서 3개월정도 그들의 재능은 물론 학습태도 인간성등 잘 관찰한후, 일년 계약서를 준다. 일년후에라도 옳지못한 행동을 했을 때는 뮤직센터를 떠나야만 한다. 4년동안 경험을 통해서 이런 규칙이 필요함을 나는 깨닫게 되었다. 이런 긴장감없이는 아프리카 사람들을 변화시킬 수가 없다.

아름다운 목소리와 마음을 가진 학생 해피가 이름 그대로 정말 행복해 했다.

오늘은 특별한 음식을 만들어서 학생들 모두를 행복하게 해준다. 말라위 호수에서 잡힌 생선과 감자 튀김, 양배추토마토 샐러드다. 성악전공인 매기와 쥬디가 나를 도와주고 있다.

주방장 아줌마 아이린이 함께 했다.  몸은 좀 느리지만 심성이 착해서 모두 좋아한다.

말라위 호수에서 잡은 작은 생선 챰보, 감자 튀김과 양배추 샐러드 그리고 누룽지까지 튀겨서 올렸다. 기름으로 튀긴 음식을 모두 좋아하기 때문에  오늘 메뉴는 아주 호화스런 식사가 되었다. 기름이 비싸기 대문에 집에서는 잘 먹지못하는 음식이다.

환호하는 아이들을 보는 엄마의 마음이 더욱 흐뭇하다. 언제나 이렇게 아이들을 맛있는 음식으로 배불리 먹게 해주시는 하느님과 후원자님들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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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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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하이퍼샘 | 작성시간 15.03.12 더운날씨에 튀김요리 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환하게 웃는 모습에 저까지 환해지네요^^
  • 답댓글 작성자ChungjaKim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03.14 하이퍼샘님, 안녕하세요? 카페를 자주 방문해주시고 늘 친절한 답글로 힘을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날씨가 더우니까 뜨거운 기름에 튀겨먹는 것이 안전한 거 같아요. 이곳 사람들은 날로 먹는 일이 거의 없어요. 샐러드도 잘 안먹더군요. 냉장고가 없으니까 보관할 수 없어서 야채들이 싱싱하지않아서 늘 아쉽답니다. 그래도 양배추는 금방 시들지 않으니까 마요네즈를 넣어 샐러드로 만들어주면 학생들이 아주 잘 먹어요.
  • 작성자나무 | 작성시간 15.03.14 푸짐한 밥상. 엄마의 손길이 여기있는 저까지 행복하게 만듭니다....
  • 작성자권승아 | 작성시간 15.03.18 우와 완전 특별식으로 준비하셨네요 선생님~~ 저도 저 생선과 선생님의 감자튀김 너무 먹고 싶어지네요ㅜㅜ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겠어요!! 다같이 찍은 사진 정말 멋져요♥
  • 작성자ChungjaKim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03.19 승아야. 상상이가지?
    참보 튀겨서 바삭거리던
    감자튀김하고 맛있게 먹던
    네 모습이 생각난다.
    벌써 일년전 이야기가 되었구나.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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