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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명 : 2005년 APEC 축전 일반문화행사 공연 무술타악코믹퍼모먼스 “휘투타”
○ 기 간 : 2005년 10월 26일(수) ~ 29일(토) (4일간)
수 p.m 7:30 (1회) 목,금 p.m 4:30 8:00 (2회) 토 p.m 4:00 7:30 (2회)
○ 장 소 : 금정문화회관 대극장
○ 주 최 : 부산광역시 APEC문화행사 준비위원회
○ 주 관 : 극연구집단 시나위, 부산광역시
○ 기획, 홍보 : 극연구집단 시나위 및 휘투타 공연 PROJECT 기획팀
○ 후 원 : 부산광역시, APEC문화행사 준비위원회 , 범어사, 세계 금강승불무도 협회, 부산일보, 국제신문
<공연의도>
우선 국가적으로 중요한 국제행사이자, 부산의 위상을 한층 높일 수 있는 “APEC 정상회의” 개최기념 공연 축전에 참여하는데 영광스러움과 동시에 책임감을 가진다.
본 공연 “휘투타”는 호국정신의 대표로 여겨지는 화랑도의 근원을 소재로 삼아 전통 무예인 금강승불무도에 전통타악기의 樂을 접목하여, 비언어적인 형태로 무대 형상화하였고, 지역에서는 쉽게 시도하지 못하는 지역순수창작 무술,타악퍼포먼스를 표방한 연극으로 우리나라의 전통의 아름다움과 힘을 전달하게 할 것이다.
이번 APEC을 통해 부산을 찾는 국, 내외 외국인 그리고, 부산 시민들을 비롯하여 부산을 방문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진일보한 형태의 문화매체를 접하는 계기를 제공하고 누구나가 재미 있고,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만들고자 함이다.
<연출의도>
우리는 지금 무엇을 추구하며,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가? 세기말이 지난 시점에서 세상은 더욱 급박하게 돌아가고, 국경선은 물론 문화를 비롯한 사회 전반에 걸쳐 구분선이 흩어져가고 있다. 지금 자라는 아이들과 청소년, 소위 젊은이라 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역사관과 가치관 정립이란 말은어쩌면부자연스럽게들릴지도모른다. “내가 세상 어디에 서서 무엇을 하고 있고, 무엇을 할 것인가?” 이 질문들은 늘 생각하고 고민하면서 살고 있지만, 너무도 식상해져 버린 것이 되어 버리진 않았는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과거의 인물들을 연상시켜가면서 사람을 알아가는 평범하지 않지만, 지극히평범한우리시대사람들의이야기이다. 하지만 이런 이야기들을 통해 앞서 언급한 질문들과 말들의 해답을 얻고자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함께 고민을 하고자 한다.
“휘투타”를무대화하는과정에서창작극의활성화에역점을두어. ‘금강승불무도’라는 이름으로 정립된 우리나라 불교전통 무술을 이미지화시키고, 전통타악기로 樂을 접목하여 우리 것의 정수를 무대에 담는 시도로 지역 연극의 활성화와 함께 부산의 문화 수준 향상에 크게 이바지 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