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바람이란 무엇입니까?’
연극 <바람, 바람>은 자신의 바람대로 살지 못한 두 남녀가
자기 안의 바람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다.
가정환경으로 인해, 사회적 억압으로 인해
나를 잃고 사는 우리들에게
내안의 바람을 느껴보라고 말을 건다.
‘30년 동안 부산을 지켜온 부부 연극 배우
박상규와 김혜정의 환상의 호흡을 맛보다!‘
- 부산은 대표하는 중견배우 박상규와 김혜정이 관록의 연출가 정경환을 만나
인생을 돌아볼 수 있는 이야기를 바람처럼 유쾌하고 가볍게 그려내고자 한다-
여기 두 배우가 있다. 그들은 두 아이를 키우며 부부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그들은 현실의 무게를 견디며 감성이 주는 환상을 쫓고 있다.
그렇기에 그들의 삶에는 언제나 충돌과 고통이 존재한다.
<바람, 바람> 속 인물들의 삶의 괴리는 작품에 출연하는 두 배우의 삶의 모습과 다르지 않다.
무엇이 이들을 배우로 살게 했을까? ......(중략)........
<바람, 바람>을 통해 나는 관객들에게 묻고 싶다.
“당신들이 포기한 꿈과 환상은 어디로 갔는가?...
나는 이 연극을 통해 사람들이 그것을 찾길 바란다.“
-<연출 의도 중>-
● 일시 : 2016년 4월 14일(목) ~ 4월 15일(금), 오후 8시
● 장소 : 부산문화회관 소극장
● 가격 : 균일 20,000원 /예매가 12,000원 (단체 10인 이상- 10,000원)
● 관람연령 : 만 12세 이상
● 관람시간 : 90분
● 예매처 : 사랑티켓, 인터파크, 쿠팡
● 전화예매 및 문의 : 070-8612-5244, 010-2064-7375 (극연구집단 시나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