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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위 공연소식

극연구집단 시나위 제 53회 정기공연 <귀가> 공연정보 알림니다~! (2019.03.13~14)

작성자시나위|작성시간19.02.24|조회수70 목록 댓글 0






줄거리

 

중증 치매 환자인 상임은 아들 집을 가겠다고 가출을 하고, 기차역에서 발견 된다.

 태준은 아내 상임을 집으로 데려 가려 하지만, 상임은 고집을 부린다.

간병으로 지칠 때로 지친 태준은 이왕 이렇게 된거 자식들 얼굴이라도 보고 오겠다는 마음을 먹고 예정에도 없던 기차에 몸을 싣는다.

 

한가로운 오후, 따뜻한 햇살과 다르게 이들의 불안한 인생을 태운 기차는 무사히 종착역에 도착할 수 있을까?

 

 

 

 연출의 글

 

가족, 참 마법 같은 단어다.

 


그저 두 글자만으로도 우리를 울리기도하고 웃게도 만들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가족이야기를 만든다는 것은 늘 특별하고, 특별하여야만 한다.

그렇다고 가족을 마냥 포근한 객체로 비춰지게 만들진 않을 것이다.

이 날선 인류 최초 소모임 회원들의 관계는 절벽 앞에 선 유리벽 같으니 말이다.

휘청하는 그래서 불안하지만 언제든 번뜩일 준비를 하고 있는 가족들의 이야기.

별다르지 않으리란 어림짐작으로 어쩌면 놓쳐버렸을지 모를 어머니와 아버지 그리고 자식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 그들이 품고 있는 세상 유일한 이야기들을 소중히 담아 진솔하게 선물하고자 한다. 그래서 오늘과 내일이 조금 더 풍성해졌으면 한다.

 

 

작품소개 & 작가 의도

 

혈육이라는 말이 전달하는 무게감을 우리는 어떻게 여겨야 할까?

 끊을 수 없는 연결고리인줄 알았던 혈연의 의미가 무상해진 날은 이미 도래한지 오래다.

 족의 형태는 무단히도 해체되고 있고, 그 해체된 틈으로 새로운 가족의 형태는 바쁘게도 울음을 터트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오래전부터 축소되고 있는 가구의 모습을 목도해왔다.

2018. 오늘, 10가구 중 3가구는 ‘1인 가구라는 썩 서글픈 이름을 갖고 있으니 말이다.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자식의 조직도를 가진 가구 수는 줄어만 가고 있는 오늘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우리는 사랑하고, 이 세상에 새로이 태어난 생명들은 무수히 부모의 품에 안기며 딸과 아들이라 명명된다. 그렇다면 이렇게 변화하고 있는 가족의 여러 양상 속에서 우리가 생각하는 가족은 과연 무엇일까 관객들에게 묻고자 한다.

 한편으로는 최근 발표된 여러 가족 극이 품고 있는 개성 넘치는 가족의 모습 속에서 어쩌면 지극히 전통적이고 평범한 가족의 이야기는 어떻게 발전되고, 계승되어야 할 것인가란 고심 속에서 이번 작품은 기획되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물론 평범함과 특별함은 야누스마냥 찰떡 같이 붙어 있다.

 이번 이야기 역시 그런 기대를 걸어보았다.

 평범한 우리들, 그래서 더 특별한 우리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해질지 기대해본다.   

 

 

정가 20,000

  

전화예매 할인

성인 15,000

청소년 10,000

예술인 패스 10,000

 

전화예매 : 070-8612-5244

공연예술단체 반올림 예매 사이트  

 http://banollim.com/bbs/board.php?bo_table=event&wr_id=15

 

 

예약 가능 사이트

  인터파크    

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19002450

  하나

 http://ticket.hanatour.com/Pages/Perf/Detail/Detail.aspx?idperf=36002

 YES24

http://ticket.yes24.com/Pages/Perf/Detail/Detail.aspx?IdPerf=32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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