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er drama
sbs 드라마로 제작방영여부를 놓고 논란을 벌인 부산 극작가 박현철의 화제작!
<숙희정희는 왠지 제목부터,,,레즈비언 어쩌고 싸이코 스릴러가 어쩌고 해서
좀 어려울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전 숙희 정희 와 같은 성 정체성을 가진 이반... 소위 말하는 레즈비언 이랍니다.저 역시도 숙희 정희와 같이 왼손잡이라는 이유만으로 숨어살다 싶이 하죠^^*
<다소 무거울수도 있는 소재를 아주 재미있게 드라마적인 구성을 가지고 작품을 만든것 같았다.
<숙희정희>를 보고 난 관극평 중...
숙희정희
"우리에게도 사랑할 권리가 있어요"
기간 : 2002.9.6(금)~18(수)
시간 : (월~금)7:30 /토 4:30,7:30 /일3:00,6:00 (14일공연쉼)
입장료 : 일반 15.000원, 대학생 12.000원
장소 : 가마골소극장
문의 : 245-0042 .www.kamagol.co.kr
몇 일 전에 앤분하고 같이 공연 보러갔었어요.
사회가 바라보는 시선, 갈등, 애정...
정말 저희를 보는 듯 하더군요. 얼마나 마음에 와 닿던지...
공연 중간 눈물이 얼마나 나왔는지....쏟아 지는 눈물 참을려고 얼마나 노력했는지 몰라여~~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눈물 조차 흘릴수 없는것이 저희 현실입니다.)숙희 정희란 인물이 현실에서 존재하지 않는다는게 참 아쉽더군요.>
전혀 지루하지도 않았고 치고 받는 대사도 관객들에게 웃음을 유발시키는데 부족함이 없었고 공연을 보면서 몇번씩 넘어가는줄 알았다. ㅋㅋㅋㅋ
그렇다고 관객을 웃기기 위해서만 만든 작품은 전혀 아니다.
이 땅에서의 여성과 이반에 대한 시각에 대한게 적나라하게 표현되었다고 생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