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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위 근황

시나위 소극장프로젝트 시즌2 "그 섬에서의 생존방식"

작성자밀짚모자 루피|작성시간08.07.03|조회수45 목록 댓글 0

극단 시나위 제 21 회 정기공연
시나위 소극장 PROJECT SEASON 2
열린소극장 예술공동체 참가작
200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당선작

부산사랑티켓 참가작

 "그 섬에서의 생존방식"

2008년 9월 17일(수) ~ 10월 18일(토)

열린소극장(명륜전철역 맞은편)

 

평일 오후 pm 8시 / 토 pm 5시 / 일, 공휴일 pm 4시
일반 20,000원(예매 16,000원) / 청소년 15,000원(예매 10,000원)
예매문의 / 051-554-5244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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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김지용
연출 오정국
출연 김현진,  박근태,  반필우,   양진철

 

<point>
"신춘문예 당선을 연거푸 수상한 부산 출신의 연출가 겸 작가인 김지용과
 2004, 2005, 2007 부산연극제 연출상을 연거푸 수상한 오정국 연출의 만남"
"밀도있는 배우들의 호흡과 앙상블"
"절제된 신체적 표현으로 그려내는 상황들의 진실성"
"유희성 짙은 놀이로 풀어 낸 극적 긴장감을 통해
 웃지 못할 우리 사회의 부조리를 기발한 아이디어로 표출한 수작"

 

<시놉시스>
외딴 섬 한가운데.
오크와 트롤은 낚시대를 드리운 채 무심한 바다만 한 없이 바라보고 있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고기를 낚아오고 있지만,
요즘처럼 허탕을 쳐보긴 첨이었다.
영악한 물고기들은 무능한 인간이 던지 미끼는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
한판승 전쟁인 것이다.
그러던 어느날 그들이 던져 논 미끼에 모험가가 낚여 올라온다.
미끼를 물고 섬으로 들어온 모험가는 돼려
섬의 주인행세를 하고 나선다.
"자리 싸움이냐? 먹고 먹히는 먹이 사슬이냐?"
전쟁은 또 다시 시작되는데...


<연출(오정국)의도>
풀려고 하면 풀어 낼 수록 풀려지지 않는 모순된 사회의 불협화음속을 향해
작은 돌맹이를 던진다.
어느 새 길들여진 나의 모습은 사회의 울타리를 맴돌 뿐
뛰어 넘거나, 매여진 줄을 끊지도 못한 채 방황아닌 방황만 거듭할 뿐이다.
어디서, 어떻게 시작된 싸움인지는 모르지만,
나의 불안은 가족의 불안을 낳고 가족의 불안은 사회의 불안을 만들고
사회의 불안은 또 누구의 책임으로 돌아갈런지...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보면 발디딘 이 곳을 확 떠나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고 또 다시 맴돌며 길들여지고 있는 초라한 모습에 잠시 멈춰 설 뿐이다.
어쨌든 이런 고민들을 할 수 있는 희곡을 선택하게 해 준 "김지용" 작가에게 고맙고,
그의 반항심을 조금이나마 옮겨보려고 애쓴 작품이 되길 나 또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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