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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어릴적,지금,나중)설날은...

작성자정산|작성시간15.02.17|조회수105 목록 댓글 0
까치 설날 어제, 우리 설날 오늘
십리되는 큰집에
할배 아부지는 아부지 자전거 타시고
할매 엄마 삼촌 동생들은 걸어서
사촌,제군들이 많아
마당에 멍석깔고 차례 드린다
맛있는 제사밥,밤,곳감,대추,약과,
빨간설탕 과자
제일 좋은건 세뱃돈
작은 할배가 주시는 새돈50원
너무좋았지, 모아서 엄마에게 맞겼지

시간이 흘러 할배가 돌아가시고
우리도 따로 제사지냈지
7시간 걸려 자가용으로 고향에 왔고
귀성전쟁 이었지
삼촌네 동생 나 아버지 뿐이 제군이고

그후 인천에서 내가 장손이 되어
설을 맞이 했고 간단히 전,꼬치등
몇가지만 하고 떡국 밤도 어떨땐
친거 다사고 간단하게 차리게 되었다

아들(증손자)시대는 어떨까?
핵가족화되어 딸하나 아들하나인 집안은... 지금다 묘지도 없어지고
밥골당에 가족묘로 모신다
지금도 제사를 부부합동으로
기일을 지낸다고 한다

민족 최대 명절인
설(구정),추석은 치렀으면 한다
가족 친지들이 함께모여
왁자지껄 오손도손 정을 나누던
그 시절이 그리워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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