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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 관한 추억들

작성자정산|작성시간15.02.22|조회수82 목록 댓글 1
국민학교 2학년때 상방(사랑방)
어두컴컴 비가 왔고 잠이 들어서
그만 잠을 잤다.고구마 줄기가
길게 늘어져 고구마 향에 취했나 보다
잠시후 깨어서 학교갈려고 보니
일요일이었다.

초등학교 어느때 비가와서
즐거운 맘으로 냇가로
뛰어간 기억이 난다. 거름에서
지렁이 잡아서 낙시하러
향토물 붉게 흐르지만 옷은 다 젖지만
2~3마리 중태 물고기 잡았나 공쳤나

중3,고1때인지 비가 너무 많이 왔다
버스도 물에 잠기고 걸어서
학교까지 갔으나 휴교라서
집으로 되돌아 갔다
그 수해 피해로 북녘동포들이 쌀을
인도적 차원에서 지원했다.
우리도 조금 받았다

그리고 고등학교때 버스에
하차하여 집으로 가는데
어느 여학생이 우산이 없었다.
내가 우산을 쒸우자
같이가게 되었다
두리는 아무 말 한마디 없이
그녀의 집 까지 나의 집 방향 근처까지
말걸기가 둘이는 쑥수러워서....
이름이라도 학교라도
한번 만나자고라도...
아직도 그녀집이 어디쯤 인줄은 안다

지금 부디 나보다 잘난 사람이랑
행복하게 살줄 잘살길 바라오.....
___()()()정산 합장()()()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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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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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정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07.17 처음으로
    글 올립니다
    비와 추억이 되어
    한번 글 올립니다
    많은 사랑 부탁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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