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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는 그리스도를 안다

작성자잔디|작성시간17.11.25|조회수36 목록 댓글 1

나는 음식을 먹을 때 먹어야 할 것 먹어서는 안 될 것을 구분할 줄 안다
잘 모르는 것은 일단 먹지 않는다
나는 나와 같은 생명을 알아 보고 같은 생명과 어울리며 교제하고 같은 생명끼리 살아 간다
나는 먹을 것을 대할 때 자연스럽게 먹는 법을 배우고 먹는 법을 알아 먹는 방법에 따라 먹는다
나는 사람이기에 사람과의 관계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사람들과 살아 가면서
배우고 저절로 바른 관계를 만들어 간다
그리고 사람의 공동체 안에서 나의 역할 을 알고 거기에 걸맞는 행동을 한다
이러한 생활 가운데 날마다 경험하고 부족을 발견하고 배우고 훈련하면서 더욱 풍성한 생명을 나타내고 누리며 살아 간다

그리스도를 만나면서 나는 그리스도로 사는 법을 알아 간다
저절로 먹을 것 먹어서는 안 될 것을 안다
그리고 같은 그리스도의 생명을 사는 사람을 알아 간다
그리스도를 말하나 그리스도를 살지 않는 사람이 누군지를 알게 되고 말이 없고 성경 지식이 부족하나 그리스도를 사는 사람을 알아 보고 구분할 수 있다
그리스도를 알면서 깨달은 것은 가짜 그리스도인이 넘친다는 것이다
참 그리스도인을 만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자칭 그리스도인은 그들만의 모임을 만들기를 좋아하고 자기들의 이름을 나타내기를 좋아하며 각종 모임과 단체를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
그러나 성경은 이들을 사단의 회라 말하며
그들이 앉은 자리는 사단의 권좌가 있는 자리라 말한다
오늘날 세상에는 이러한 사람들의 모임이 넘쳐난다
그리고 이들이 모여서 교회라고 칭한다
이는 교회가 아니다 성경은 이러한 모임을 강도의 굴혈이라 말한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모임이다
그리스도를 사는 사람은 그리스도를 사는 사람을 알아 본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처음 만났어도 오래전 부터 아는 사이 같이 친밀함이 있고 자연스럽게 자기의 역할을 한다
누가 누구를 시켜서 움직이지 않는다
머리이신 그리스도의 안배를 따라 지체로서의 위치를 찾아 간다
이렇게 그리스도를 누리고 그안에서 행하고 주님과 교제하면서 그리스도를 풍성히 누리며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으로 자라 간다
이러한 사람은 성경을 자식으로 대하지 않는다
영을 사용하여 영의 양식으로 먹을 줄을 안다
아멘으로 먹고 기도로 읽으며 생명을 공급 받고 그 생명을 살수록 그리스도의 풍성함을 알아가고 나타내게 된다
그 풍성함은 사랑안에 가득 담겨있다
이러한 그리스도인의 모임이 살아있는 교회요 그리스도의 몸이다
그 안에는 조직을 만들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생명의 안배 안에서 질서가 있고 조화가 있고 활력이 있다
이곳에는 부정적이거나 다툼이나 시기가 없다
오직 사랑 과 섬김과 풍성한 교통만이 넘친다
생명은 지식으로 얻는 것이 아니다
생명은 생명을 낳고 그 생명에 맞는 양식을 먹음으로 존재하며 자라 간다
그 생명은 생명에 맞는 세계가 있고 자연스럽게 그 세계를 더욱 깊이 높이 넓게 알아간다

그리스도를 사는 사람은 그리스도인을 알아 본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한몸을 이룬다
그리스도인은 이 글이 무슨 말인지를 안다
결코 자칭 그리스도인은 알 수 없는 세계이다
나는 그리스도에 속해 있음으로 날마다
기쁨과 평안과 행복에 취하여 서로 사랑으로 교통하며 사는 생활로 인하여 날마다 주님을 찬미하게 된다
주여!
이 놀라운 축복이 왠 은혜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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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잔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11.25 교통은 같은 생명끼리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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