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육적으로 아껴주고 돌봐주고
세워주면 참 믿음의 사람이라 한다
그러나 주님은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생명이 있느냐
그 생명이 자라고 있느냐
그 생명을 위한 것이냐
그 새명의 나타남이 있느냐
그 생명이 그리스도의 경륜에 합당하게 가고 있느냐
그 새명이 그리스도의 목적을 성취하는 길을 걷고 있느냐에
관심을 갖는다
주님은 육신을 돌보는 것이 목적이 아니고
그리스도의 생명이 정상적으로 자라 도록 영육간에 돌보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의 생각은 그리스도의 생명에 대한 인식이 없다
그저 육신의 안락과 자신의 영달만을 생각하고 그것을 위해 기도하고 기도 부탁을 한다
하나님의 일꾼은 주님과 연합되어 주의 뜻을 따라 행하는 자이다
그러기에 참 일꾼은 사람의 생각을 따라 돌보고 구제하지 않고
주님의 뜻을 따라 섬기고 공급하고 보호하고 돌본다
이러한 섬김은 내주한 그리스도 자신이 하시는 것이요
내가 그분께 사로 잡혀 순종하는 것이다
참 일꾼이 되는 것은 얼마나 주님께
굴복 되어 복종하느냐에 달려 있다
그러기에 그리스도의 참 일꾼의 말은 하나님의 말씀이고 육신의 사람은 그 말씀을 받지 못한다
그리고 자기 기준으로 마음에서 판단 한다
사람들의 말이나 글이 대단히 복음적이고
참 가르침이라도 그것이 주님에게서 나왔느냐
사람에게서 나왔느냐에 따라 생명이 되기도하고 죽이는 것이 되기도 한다
사람들을 통해 나온 것은 생명의 말씀이 율법이 되어 영혼을 죽이는 도구가 된다
주님에게서 나온 말씀은 육에 사람이 깨닫지 못하고 영에 사람에게는 생명이 되어 영혼을 자라게 한다
그리스도를 지식적으로 아는 사람은 주님에게서 흐르는 생명을 느끼지 못한다
주님으로 인하여 하는 말이나 글에서는 생명이 흐른다
그리스도를 사는 사람만이 이 생명의 흐름을 느끼고 받아 마신다
모두가 그리스도 생명을 따라 살아 감으로 바르게 분별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