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마케팅의 끝은 어디일까? 그럼 시작은 어디서 해야지? 모든 기업과 CEO 그리고 담당자들의 고민일것이다. 브랜드와 마케팅 세상의 난제를 단숨에 날려 버린 기업이 바로 영국 스코트랜드 엘론에 있는 BrewDog 맥주회사이다. 2007년에 제임스와트와 마틴디키 두 젊은이가 창업한 시골의 작은 크래프트맥주 회사가 어떻게 전세계 비어홀릭들(맥주애호가)의 사랑을 받게 되었을까요? 이미 브루독을 강의 때 여러 번 소개한 적이 있어서 런던 쇼디치 브릭레인51 Bethnal Green Road에 있는 브루독 바에 꼭 가보고 싶었다. 간판도 브루독 로고만 걸어 두고 잘못하면 스쳐지나기 쉽다. 브루독은 세계 최초로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집단지성을 활용한소셜(트위터) 비어로 #mashdog 브랜드를 출시로 선풍을 일으켰다. 어제 브루독 바에서 마셔본 맥주는 5 A.M. Saint 였는데 맛이 진짜 환상이었다. 자극적인 마케팅 뿐만 아니라 맛으로도 승부하는 진정성있는 브랜드임에 틀림없다. 이제는 소셜투자자를 모집하고 있다. 투자하면 맥주값도 할인해준다니 투자자에겐 일석이조일지도 모른다. 브루독 브랜드에서는 펑크와 핑크가 풍겨나는 느낌이다. 앞으로 어떤 새로운 마케팅으로 우리를 자극할 지 더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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