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서울]이태원 maid in Pongdang

작성자oneq|작성시간14.05.13|조회수537 목록 댓글 2

월요일 ...

직장인들은 주말에 쉰터라 오전에 좀 힘들고 일거리도 많죠. 오후에 사무실이 좀 덥다 느낌이 나니 맥주 한잔이 생각납니다. 
옆자리 부장님들 옆구리 꾹 찔렀더니 바로 가자고 합니다.

1차로 요즘 대세인 필스너우크켈팝업 스토어 방문. 2차 가다가 사계앞에서 미**님 이틀연속 우연히 만남. 와~
2차로 맥파이 갔는데 문닫아 더부스에서 한잔. 맥주맛이 많이 안정화 되었네요
3차로 꼭 가고팠던 퐁당으로 향합니다.  주류박람회때 마셨던 모자이크를 하도 자랑했더니 같이 계시던 부장님들이 마시고 싶어하셔서 바로 출동. 퐁당 찾기 조금 헤멨습니다.

 

도착하니 퐁당님이 계셔서 반갑게 인사하고 자리에 앉으니 바로옆에 낯익은 맥만동회원이자 사*에서 일하시는  그리드님과 같이 오신 일행께 맛난 맥주도 얻어 마셨습니다. 이 은혜를 어떻게 갚아야 할지....

사진 몇장올립니다. 

가까운 여의도 놔두고 이태원까지 가는이유,.... 맥주값이 합리적이고 안주값 또한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다양한 맥주를 접할 수 있는것은 기본!!

신선한 냉장서빙 맥주와 깨끗한 잔은 맛있는 맥주를 마시는 필요충분조건!!

아래에서 한컷~

벨지안블로드에일부터 시작합니다. 슬러지와 효모취의 느낌이 살짝 감돌긴 하지만 맛있습니다.

모자익페일에일은 두번째 마셔보는데 참 잘만든 호프인것 같습니다. 자몽향부터 싱그러운풀향 그리고 묵직한 호프의 느낌까지 ,,,,,

서비스도 주시고 .. 감사합니다.

맥주에 뭘 넣으면 피넛버터맛이 날까? 홈브루잉에서 만들면 대박날 맛이었습니다. 굿~~

클래식한 벨지안 에일입니다. 빈티지가 있으니 특별한 맥주입니다. 일단 스페인북부와 프랑스남부 바스크지방의 Cidra와 맛이 아주 비슷합니다. 시드라는 사과로 만들고 벨지안에일은 보리로 만드는것이 다를뿐.... 시큼상큼한 살구주스에 크래커 적셔먹는 맛~

내입맛에는 딱인데 옆의 부장님들은 잘 못마시더군요. ㅎㅎ

즐거운 월요일 기분좋게 시작했습니다. 퐁당님과 후배님들 맛난맥주 감사드려요 ^^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PONGDANG | 작성시간 14.05.13 이렇게 자세히 올려주시다니 제가 몸둘바를 모르겠어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모래 | 작성시간 14.05.15 원큐님 참 부지런하십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