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말 속초로 가족여행을 가서 토요일 저녁 몽트비어를 방문했습니다.
이전에 핑크하마님, Oneq님을 비롯해서 여러분들이 방문해서 올려주신 사진의 분위기를 직접 보니 참 좋았습니다.
추억의 게임기가 있네요... 게임 종류가 너무 많아서 고르기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해질녁에 도착해서 설악산 배경과 가족들이 함께 보이는 사진도 하나찍구요.
차를 가지고 와서 블론드 에일 하나만 주문하고 바나나 바이젠은 담아가려고 계획했어요... 그러나 바이젠은 케그 하나 말고는 다 떨어져서 테이크 아웃이 안되었습니다.
설향님을 뵙고 인사를 드리고 제가 만든 몽트 바이젠 클론을 한병 드렸습니다.
바로 맛을 보시고 바나나향이 빵빵 터지게 만들기 위한 팁과 함께 제가 만든 맥주에 대한 평을 해주셨습니다.
좋은 평가와 함께 맥주를 만들다가 사업까지 하시게 되면서 겪으신 어려움과 여러가지 도전들에 대해서도 짤막하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함께 주문한 수제 육포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금방 없어졌어요~^^
아이들을 위해 따로 음료도 주시고, 가는길에 맥주 테이크 아웃 한것 이외에도 한병더 손에 들려주셨습니다.
500리터 짜리 발효조는 1-2층 사이 계단에서 볼수 있어요.
가족여행중에 가장 중요한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다음번에는 차 안가지고 가서 바나나 바이젠을 비롯해서 모든 맥주를 마셔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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