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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오산시 수제맥주] 직장 동료들과 브롱스~ 다녀왔어요.

작성자주코넛|작성시간18.11.13|조회수534 목록 댓글 22

주말간 옥토버페스트의 여운을 잊지 못하고..
월요일부터 직장 동료들을 꼬셔서 수제맥주를 마시러 갑니다.

1차는 가볍게 대구반야월막창에서 막창과 오돌뼈, 닭발, 삼겹살에 소주 각 1병으로 위장을 보호해줍니다.

평소에 삼겹살 1인분도 공기밥이랑 먹으면 남길 정도로 소식하는 편인데,
맥주 생각을 하면 위가 자리를 만들어 냅니다.

과거 날리던 시절에는 9시간동안 12,000cc의 맥주를 마셔본 적도 있으니, 참 신기하네요.

전국 각지에 퍼져있는 꽤나 큰 체인 비어펍입니다.

브롱스 자제 맥주도 몇종 보유하고 있고, 대여섯개 브루어리의 맥주들을 소개하는데,
메뉴판을 보니 모든 지점에서 같은 메뉴를 제공하지 않더군요.
수급의 문제일까요? 아니면 점장의 재량일까요?

첫찬은 브롱스와의 의리를 지키기위해 브롱스 IPA로 시작합니다.

(손가락은 동료 얼굴 가리기)

"난 맥주맛을 몰라서 수제맥주든 카스 하이트든 구분 못해요~"
라던 직장 동료들이 진한 홉의 향과 씁쓸한 맛을 매우 마음에 들어 합니다~

브롱스의 맥주들은 가격도 꽤나 저렴한 편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자주 방문하기에도 부담이 없지요.

안주로는 피자를 한판 시켰습니다.
제 손과 비교한 사진인데, 제 손이 꽤 큰편인 걸 고려하면
피자의 사이즈가 가늠이 되시겠죠?

씬도우긴 하지만 그래도 꽤 넉넉한 양입니다.

둘째잔은 브롱스에서 최고가를 자랑하는 (7.9천원)
구스IPA입니다.

사랑에 빠질것만 같은 맛... ♡
제가 가장 동경하고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가격 때문에 한잔으로 만족해봅니다 ㅋㅋ

무슨 야구 경기중이라고 합니다.
홈런이 터지면 가게가 떠나가라 소리들을 지르시는데,
사실 스포츠에 관심이 1도 없는 저로서는 뭐가 어떻게 되어가는 건지도 모릅니다
(손가락은 모르는 사람 얼굴 가리기)

여자 동료 한분도 꽤나 관심이 많아서 후배와 대화를 하는데,
선수 이름이며 감독 이름이며..
저는 알아 들을 수가 없습니다 ㅎㅎ

서비스 샷은, 오후에 만들었던 320개의 수제 닭꼬치.. ㅋㅋㅋㅋ
영롱하지요?



그럼 회원 여러분 모두 힘차게 한주 시작하세요~
(하루 지나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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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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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주코넛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11.14 저한테 그렇게 물어보셔봐야... ㅋㅋ
    전 아주 좋았습니다ㅋㅋ
  • 작성자산호세 | 작성시간 18.11.14 오산 모임 올리면 마나님 허락 받아서 가렵니다. ㅎ
  • 답댓글 작성자주코넛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11.14 ㅎㅎ 가까우니 좋네요~
  • 작성자쪼맨한이쁜이 | 작성시간 18.11.14 평일 주말 가리지 않고 달려갑니다~^^
  • 답댓글 작성자주코넛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11.14 어머.. 이거 정말 조만간 모셔야 할 분위기로 가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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