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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2020.4.15 고성 속초 평창 맥주 맛보기 - 문베어브루잉, 몽트비어, 화이트크로우

작성자oneq|작성시간20.04.16|조회수1,263 목록 댓글 6

사전투표했고 45일동안 재택근무로 답답하여 강원도 공기 마시고 싶어 속초행 버스에 몸을 맏겼다.
바다가 보이는 멋진 식당에서 점심먹고 사적지도 구경하고 맥주 마시러 문베어로 향한다.



이곳이다. 공장 지을때 부터 3번이나 방문한 곳으로 아담과 롭이 양조한다.


아담은 고국으로 돌아간 상태라 롭이 양조한다고 한다.



이친구가 롭이다.


맥만동 회원이고 10여년전 맥만동에 꾸준히 참석했고 지금은 문베어의 양조책임자이기도 하다.


2층에 탭룸이 있다.



현재 4가지 맥주를 서빙하고 있다.



맥주 종류보다 탭갯수가 많다.



탭룸에서 공장을 바라보며 마실 수 있는 자리도 있다.



주문한 샘플러 + 스타우트가 나왔다.



금강산 골든에일 - 가장 대중적이고 깔끔한 맥주다. unfilting이긴 하지만 살균을 한다고 한다.
한라산 위트 - 드라이한 크리스탈 바이젠 스타일이다.
백두산 IPA - 미디움풀바디의 세션스타일 IPA다.
설악산 스타우트 - 가장 최신에 출시된 맥주로 몰티하고 깔끔한 스타우이다.
전반적으로 유통이 중심이다 보니 잔당을 거의 안남겨 깔끔한 맥주가 특색이다.


마실때 캔보다는 병맥주를 추천한다.



작년 강원대 대산불때 바로 뒷산까지 다 화재로 전소되었는데 이곳에 대형 LPG탱크가 있어 미리 손써서 화재를 막았다고 한다. 2층 야외테이블에서 마시면 기분 시원할듯 ..



나가기 전에 한컷. takout 용으로 맥주를 판매하고 있다.


 



 



근처 몽트비어로 왔다. 울산바위가 멋지게 보여야 하는데 갑자기 날씨가 흐려졌다.



신상이 나왔다.



 천연딸기를 넣어 만든 몽트 스트로베리 에일



또하나는 내가 젤로 좋아하는 라거맥주가 출시되었다. 몽트 트로피컬 라거!!



스트로베리 에일부터 맛본다. 이야~ 딸기향이 확난다. 거품도 적당하고 벨기에에서 딸기맥주는 봤는데 국내에선 첨 마셔본다. 싱그럽고 드라이하다. 여성분들이 오시면 꼭 주문하시네 ^^


트로피컬 라거다. 필터링하지 않은 맥주가 이정도 투명하게 만들려면 라거링 엄청한거다.
와우~~ 완전 내스타일이다. 비터는 없고 플레이버링도 거의 없다. 은은한 몰트향에 아로마가 터진다.
몽트방문하면 꼭~ 꼭 드셔보시길. 만들기가 어려워 유통은 안한다고 하니 아쉽다.



우리는 참 이상한 버릇이 있다. 꼭 매주를 바교해서 마시는 거다.



문베어 골든에일과 IPA를 꺼내서 같이 비교시음을 한다.
좀전에 마셨던 탭에서 따른 골든에을은 마있는데 캔에서 따른 골든에일은 비터가 강하고 향이 빠졌다.


아마 좀 오래된 캔일수도 있지만 병맥주 추천한다. 그 이유는 아래에 있다. ㅎㅎ



새로운 안주를 개발하고 있다고 맛좀 보라고 등갈비를 주신다. 오~ 돼지 잡냄새 없고 은은한 바베큐향에 부드러운 식감이 아주 좋다. 판매되면 대박날듯 ^^



안마셔본 맥주 하나 남았다. 누보세션IPA 반잔만 달라고했다.
캬~ 이제 탄산볼륨, 거품유지도, 맛 모두 좋다. 두가지 IPA가 비슷한것 같지만 또 다르네... 맛있다.



매장을 나가기 전에 라거한잔 더 마셔본다.



등갈비에 라거.... 시간과 지갑만 넉넉하다면 10잔은 바로 마실 수 있다. ㅋ~



오시는 손님들이 이렇게 골라서 많이들 사가신다. 즐거운 맥주시간이었다.



설향형님이랑 속초시내에 맥주한잔 더 하러간다. 운전하시느라 맥주를 못드셔서 집근처에 차세우고 맥주마시러 간 곳이다. 속초에 가족이랑 가시는 분은 저 뒷산이 조양동선사유적지이다. 애들과 같이 가면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예전 애들데리고 가면 정말 신나서 잘 놀던 곳이다.



내부는 스포츠펍 분위기다.



형님은 이미 공장내 케그에서 마시고 캔으로도 마신 문베어 골든에일을 시키고 난 레드라거를 주문했다.



확실히 병맥주가 케그에서 따른 맥주와 비슷하고 캔맥주와는 전혀 다르다.


맛있는 맥주를 드시고 싶다면 병맥주 추천한다.



강원도 왔으면 강원도맥주 마셔줘야지!!


예전과 작년여름 맛있게 마셨던 평창 화이트크로우 맥주를 주문해본다.



엥버에일과 IPA



엠버에일은 내가 만든맥주중 제일로 자부심이 있는 레드에일과 색이 흡사하다.
맛은 ... 와우~  대부분 유통하는 수제맥주의 병맥주에서는 느낄 수 없는 잔당이 매력적이다.
아주 맛있게 잘 먹었고 멋진 와인색은 묵혀서 발리와인으로도 마시고 싶다.



IPA도 잘 만든 맥주였다. 잔당을 남기는 기술 ... 필터링일까? 살균일까? 아니면 셜파이트?  궁금하다.


오랜만의 나들이 ... 즐거운 하루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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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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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oneq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4.17 감사합니다. ^^
  • 작성자슈가250 | 작성시간 20.04.16 몽트 화크 또가고싶네용 잘봤습니다ㅋ
  • 답댓글 작성자oneq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4.17 전 아직 화이트크로우는 못가봤는데 나중 휘닉스파크 갈때 같이 일정에 넣어볼 예정입니다. ^^
  • 작성자칠칠이 | 작성시간 20.04.16 자세한 방문 후기 감사합니다. 코로나도 사라지면 강원도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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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oneq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4.17 가보니 속초 고성도 바닷가 쪽만 관광객들이 많고 산쪽으로는 한산 하더라구요. 잠잠해 지면 한번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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