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Pub & Etc(홍보 공간)

[카브루 연재]다양한 맥주종류에 접하다

작성자도토리 박|작성시간15.12.31|조회수234 목록 댓글 1

여의도 카브루 매장에서 알게 된 홈 부루잉을 즐기는 외국인들과의 만남을 계기로 필자의 생각과 행동은

이전 운영방식과 달리하게 된다.


수제맥주를 사랑하는 이들이 원하는 '다양한 맥주를 나머지 맥주인생동안 만들어보겠다.' 라고

생각을 바꾼 것이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맥주종류는 아마 수천가지도 넘을 것이다.


또한 앞으로 개발될 맥주종류는 이 수를 능가할 것이다.


홈부루잉이라는 생소한 분야를 알고 나서부터는 즉시 행동으로 옮겨 그 모임에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학창시절 흥사단을 창설한 도산 안창호 선생의 가르침을 전하던 어느 노 교수의 강의를 들었다.


'젊은 학생들, 사회에서 무슨 일을 하던지 생각을 먼저 바꾸세요, 그래야 행동이 바뀌고 그 바뀐 행동이

인생을 바꿉니다.' 이 가르침이 실감나는 사건이 전개된 것이다.


2000년 초 중반에는 오로지 이태원 외국인들의 홈부루잉 공방활동만이 몇몇 개인들의 집에서 이루어졌다.


당시 상업적 맥주제조를 위하여 편리하게 만들어진 캐나다 맥주장비를 사용하던 필자는

그들의 홈부루잉 장비의 조악함에 놀라며 약간은 무시했었다.


그러나 그것을 사용하여 만들어진 색다른 풍미의 수많은 맥주종류들을 접하며 더욱더 놀라게 된다.


또한 그들이 사용하는 원료는 그 당시 한국 맥주제조자들은 보지도 듣지도 못한 원료들이 많았고

신선하고도 다양한 원료를 사용해야 역시 여러 가지 풍부한 향의 맥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런 beer lovers 모임에 참석한 결과 맥주제조방법에 관심이 더욱 깊어졌을 뿐 아니라

그 모임은 모두 영어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흥미로운 일을 하면서 영어 실력을 키우는 좋은 계기도 되었다.



가평 카브루 맥주제조장에서



박 철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자유로운 별박이 | 작성시간 15.12.31 박철 사장님 그 열정 정말 대단하십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2016년에는 꼭한번 뵙도록 하겠습니다.
    카브루의 건승을 기원 하겠습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