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Pub & Etc(홍보 공간)

[카브루 연재]How wood transforms beer?

작성자도토리 박|작성시간17.04.10|조회수288 목록 댓글 0

How wood transforms beer?


3번째 내용.

Temperature and humidity can affect extraction.

온도와 습도는 나무로부터 향을 추출하는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Cool and somewhat humid is the best, in order to minimize the rate of evaporation of water and alcohol, or the "angel's share" lost to the cellar through the wood.

지하에서 숙성할때 나무를 통한 맥주의 자연감소분 (angel's share)혹은 알콜과 물의 증발율을 극소화 하기 위해서는 시원하고 약간 습도가 있는 장소가 적격이다.


The breaking point is roughly 65 percent humidity, with water evaporation occuring below and ethanol evaporation occuring above.

배럴에이징의 이상적인 습도는 약 65%이며 그 이유는 수분은 그 미만(未滿) 습도에서 그리고 에탄올(주정)은 그 초과(超過) 습도에서 증발되기 때문이다.


Even a tightly closed barrel can give up 2 to 5 percent per year of its contents, and can create an interior vaccum as water and or alcohol is pulled from the wood.

완벽하게 잠겨진 오크통이라 할지라도 년간 2~5%의 내용물을 잃게 되며 그 과정에서 배출된 정도만큼의(내용물이) 나무를 당기는 진공이 발생된다.


Further, pressure can push contents one way or the other, depending on whether the barrel is over - or under pressurized relative to its surroundings.

통의 주변 환경으로 인한 그 통 내부의 과/저 압력은 맥주를 한쪽이나 또 다른 쪽으로 밀게 된다.


High temperature also extracts more character from the wood in general.

높은 온도는 일반적으로 더 많은 나무의 특징적인 향을 추출하게 한다.


Fluctuation in temperature results in greater extraction due to the repeated ebb and flow of a barrel's contents into and out of the wood.

외부 온도의 변동(變動)은 오크통 내용물(內容物)로 하여금 나무판에 반복적으로 일진일퇴(一進一退)를 시키기 때문에 맥주향(麥酒香)의 추출량(抽出量)을 더 많게 한다.


High levels of ethanol can also increase the flow of liquid and level of extraction.

고농도의 에탄올은 또한 액체의 흐름과 추출 수준을 증가시킬 수 있다.


Both water and ethanol are wood-extractive solvents.

물과 술(에탄올)은 모두 목재의 추출성분을 녹이는 용해제이다.


They just behave differently under different conditions.

그것들은 서로 다른 조건에서 서로 달리 작용한다는 것뿐이다.


번역자의 comments:

오크통에 의한 배럴에이징 방법을 상세하게 기술한 책 '우드 비어(Wood Beer)'두 명의 미국인 브루어' 피터와 딕에 의하여 집필되었으며, 그 내용의 일부를 양조학 잡지에서 발췌하여 올린 글을 번역하였다.

저자들의 양력을 살펴보면 두사람 모두 1996년부터 맥주제조에 참여했으며 글의 내용은 그들의 경험을 논문형식으로 적은 것이 분명하다.

우리나라도 2002년부터 수제맥주제조가 허용되었으므로, 우리나라 브루어 중에서도 누군가가 수년 후에는 그들의 특별한 Brewing 경험을 세계시장에 내 놓을 것을 기대해 본다.

 

국내 맥주산업은 모든 원료를 100% 해외에 의존하는 구조이다.

가까운 일본은 우리와 환경이 비슷하지만 자체 개발된 '소라치 에이스 홉'이 있고 삿뽀로 맥주는 북해도의 농민들과 계약 재배한 쌀을 사용하여 맥주를 만든다고 맥주공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자랑스럽게 홍보한다.

아사히 맥주를 판매하는 전 세계의 모든 펍에 붙여진 배너에는 '자체 개발한 효모를 사용한 맥주' 라고 씌여있다.

우리나라의 유능한 브루어리 경영자들과 진취적인 브루어들에 의하여 이러한 시도들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


홉과같은 농산물에서 특별한 향이 나는 돌연변홉을 얻으려면 많은 사람들이 여러장소에서 재배해 보는 방법 이외에는 없다.

독특한 국산홉을 개발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홉 사용자들이 국내에서 재배된 홉을 꾸준히 사용해 주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가평에서 홉을 재배하는 홍해룡사장 (01025431507)은 홉 구근 (hop rhizome)500kg 을 분양하고 싶다고 한다.

이것이 많은 맥주 애호가들에게 분양되어 언젠가는 세계인들에게 호평을 받는 '한국토종 홉'의 개발의 시발점이 되기를 기원해본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