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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맥주 시음기

[스크랩] 2014.6.12 일본 크래프트맥주 테이스팅

작성자oneq|작성시간14.06.18|조회수674 목록 댓글 17

친구들과 일본에서 사온 크래프트맥주 시음회를 가졌습니다.

이런 맥주를 맘편하게 마실 수 있는 중곡동 굿비어펍으로 미리 맥주를 가져다 놓고 마시기 딱 좋은 온도로 냉장후 같이 테이스팅해봅니다.

오늘의 출전 선수들 .. 맨 오른쪽 에비수와 선토리는 흔한거라 집에가서 각자 마시기로 하고

보기힘든 맥주들 가지고 6명이 마셔보고 품평을 하는 자리 ...

실크에비수
첫맛에 돗수좀 있네? 라고 느껴진다.  홉향이 적지만 몰트와 발란스가 좋다. 5.5도

벨지안화이트
오리지날벨지안 화이트와 거의 흡사하다. 커리엔더씨드향이 후가든보다 좀더 강하다. 4.5도
예전 플래티넘 벨지안화이트가 넘 그립다. ㅠ

바이젠
좀 밍밍하다. 5도 그냥 ...안팔릴듯 ㅠ

블론드
꿀향과 살짝계피향이 은은히 퍼진다. 몰트의 느낌도 좋고 ...최고!!

레드에일
쇠맛..캔으로 만든맛 오래된 뮨톤 올드에일맛 ㅠ 5.5도

잠시 안주도 먹어주고...

페일에일
5도 이거 지대로다 색은 엷으나 맛은 정통 페일에일맛 은은한홉과 약간의 산미가 작살!! 좋네~ ㅋ

IPA
7도 비터의 호프적은데 알콜기많다. 스월링 잠시하니 홉향작살로 올라온다. 플래이버링으로 많이넣었네

포터
5도 거칠다. 숙성더필요..먼지 태운 햇보리맛

 

모임이 늘 그렇듯이 시작은 미약했으나 그끝은 ..... 꼬냑과 위스키도 테이스팅했다. 간단히... ㅎ

Meukow Black panther
2차대전 당시 독일이 프랑스점령시절 꼬냑은 장기숙성이 필요한 술이기 때문에 전쟁기간에 꼬냑을 다 약탈하면 후세에 꼬냑을 남길수 없다는 사실을 안 독일인이 있었는데 그사림이 구스타프입니다. 구스타프는 일정량의 꼬냑을 주면 독일군에서 꼬냑의 약탁을 막아주겠다고 타협해서 꼬냑을 지키게 됩니다. 바로 뮤코를 소유한 사람이 바로 구스타프죠. 예전 맛나게 마신 기억이 있어 다시한번 테이스팅해봅니다.
잔에서 스월링을 5분정도 하니 서서히 향이 피어오릅니다. 말린 무화과, 계피 그리고 달달한 카라멜향이 좋네요.

Landy XO Numero 1
등급은 뮤코보다 높지만 일단 바디가 미디움풀입니다. 상그러운 과일폭탄?
시중에 돌아다니는 군용랑디랑 전혀 다드네요. 굿~

Royal Salute 21
이건 왜 깐거니???  꼬냑을 여성에 비유한다면 살루트는 중후한 중년신사 .... 오크향과 타바코향이 묵직합니다. 18일 한국:러시아 경기를 위해 일찍 자리를 파합니다.  즐거운 테이스팅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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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brewing beer & wine tas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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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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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설향 | 작성시간 14.06.18 원큐님 살아있었구나
    요즘 잘안보이기에 외국 갔나했네
    얼굴 한번 뵈요.
  • 답댓글 작성자oneq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06.18 오랜만입니다. 형님!! 요즘 꼬냑공부하느라 ㅎㅎㅎ .. 조만간 뵈야죠. 속초가고 싶어요~~~ ㅋ
  • 답댓글 작성자설향 | 작성시간 14.06.18 oneq 아니 주류종류에 해박하신 분이 공부할 주류가 남아 있다니.
    바다보고 싶으면 언제든 와요.
    덕분에 나도 좀 보게.
  • 답댓글 작성자oneq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06.18 설향 넵!!! 속초있을땐 바다 쳐다보지도 않았는데 요즘은 보고싶네요...그리고 밀러타운이 눈앞에 아른거립니다. ^^
  • 작성자[현대]무대포 | 작성시간 14.06.19 일본 맥주 먹어보고 싶은데 ... 방사능에 상관없을까요 ? 저는 아직ㅠㅠ 2세가 없기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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