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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와 혼자(옮겨온 글)

작성자202|작성시간22.03.03|조회수23 목록 댓글 0

모두와 혼자


내가 잘나서 나 혼자의 힘으로 사는 것 같지만 
사실은 수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산다. 

나는 혼자인 것 같지만 수많은 사람과 
모여서 사는 구성원 중의 일원이다. 

내가 못나서 나 혼자만 소외된 것 같지만 
사실은 구성원 모두가 자기 영역을 가진 개체로 산다. 

나만 혼자가 아니고 
모두가 혼자다. 

사실 누구나 혼자 태어나서 
혼자 살다가 혼자 죽는다. 

나는 무리 속에서 더불어 사는 
하나의 존재이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오직 나만의 길을 가는 존재이기도 하다. 

나의 일이 남의 일이고 
남의 일이 나의 일인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나의 일은 누구도 개입하지 못하는 
오직 나의 일인 것 또한 사실이다. 

그러므로 전체로서의 나와 
개인으로서의 내가 공존해야 한다. 

인간은 사회적인 존재이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존재이기도 하다. 

개인의 창의성은 존중되어야 하지만 
사회적 범주 안에서 허용되어야 한다. 

인간은 이런 종합적인 상황을 
판단하기 어려울 수 있다. 

바른 견해를 가지려면 
팔정도를 실천해야 한다. 

먼저 계율을 지켜 바른 말과 
바른 행동을 하고 바른 직업을 가져야 한다. 

다음에 대상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려서 
마음을 집중해 고요함이 생기면 
통찰지혜를 얻어 나와 남의 일로 괴롭지 않다.  

  -출처: 한국 명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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