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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여전도회

자녀의 성교육 지침

작성자보산|작성시간13.03.25|조회수56 목록 댓글 0

[자녀 성교육 지침]


제 목 : 자위행위 하는 자녀를 도와줄 몇 가지 방법

* 자위행위를 하는 자녀에 대해 자연스럽게 대하자

어떤 엄마는 아들 방을 청소하다 구석에 모아놓은 휴지뭉치들을 보고 알게 되었는데 남편과 의논하여 좋은 휴지를 10통이나 사서 방안에 넣어주었다고 한다. 어색해 하는 아들에게 휴지가 많이 필요한 시기가 되었다며 자연스런 현상이니 부끄러워할 것 없다고 했 단다. 속옷을 자주 갈아입고 위생적으로 깨끗이 관리해야 한다고 일렀는데 아들은 오히려 자위행위에 대해 자유로움을 느꼈는지 덜하는 것 같다고 했다. 분명한 것은 죄책감을 느낄수록 더욱 심해진다는 것이다. 심리적으로 자유로움을 주는 것이 현명한 일이라 하겠다.

* 성에 대한 대화를 많이 하자

혼자 상상하며 흥분하던 것들도 막상 말로 나타내다보면 별 게 아닌 게 된다. 스트레스가 되는 문제들이나 성적인 호기심에 대한 것 등을 말로 표현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면 좋겠다. 대화가많을수록 자위의 횟수는 줄어든다.

* 운동을 생활화하자.

어려서부터 아이가 하고 싶어하는 운동이나 잘하는 운동을 길러주자. 용솟음치는 뜨거운 힘들을 땀으로 쏟아놓아야 한다. 농구축구 골대 앞에서 땀흘리며 뛰어 다니는 아이들은 아름답다. 건전하게 흘리는 땀방울은 퇴폐와 타락을 막는다.

* 고상한 문화를 익히게 하자.

수원 검찰청에서 구두를 닦는 장용호씨는 중1인 아들과 함께 14 개월에 걸쳐 산행을 했다. 백두대간을 함께 넘으며 인생을 가르쳐주었다. 자연과 역사, 인내와 사랑, 고통과 기쁨 등, 스스로 느끼며 성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차원이 높은 고상한 문화를??맛본 사람이 저질로 살 수 있겠는가.

* 자위의 에티켓을 주지시키자.

자위는 말 그대로 스스로를 위안하는 것이다. 죄책감을 느낄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드러내놓고 보란 듯이 하는 것도 아니다. 여러 사람이 있는데서 깔깔거리며 하는 행위는 남에게 피해를 주는것이다. 일방적으로 여성을 대상화해서 하는 것도 온당치 않다. 보여주거나 보는 행위가 아니라는 점을 주지시켜야 한다.


제 목 : 자위행위는 성충동의 자연스런 해소방법

자위행위-누구든지 할 수 있다는 이해가 필요하다. 중학교 3학년인 남학생의 경우 대략 80%가 경험이 있었고 중3여학생의 경우는 대략 30% 정도가 자위를 해보았다고 했다.

부모들은 막상 자기 자녀가 자위를 할 경우 너무나도 당황하며 민망해 한다. 어떤 엄마는 아이가 이상하게 보여 제대로 쳐다볼 수가 없었다고 하고 또 어떤 엄마는 아이가 문을 잠그고 혼자 방에 있게되면 수상한 생각이 들어 문을 자꾸 열라고 한단다.

작년에 TV에 보도된 적도 있었지만 중2 아들이 자위하는 것을 보고 놀란 어떤 엄마는 아이를 감시하기 위해 아이 방의 한 벽면을 헐고 그곳에 전면 유리를 깔았다고 했다.

이 정도로 심하게 나오는 부모들이 많지는 않겠지만 그렇다고자연스럽고 합리적으로 대하는 부모 또한 많은 것도 아니다. 어떻게 이해하고 도와줘야 하나?

원래 남자와 여자의 몸 각각에는 감각적으로 예민한 부분이 한 군데씩 있다. 남자는 음경이고 여자는 음핵이다. 이곳은 해면체 조직으로 되어있어 혈관의 분포도 많고 신경세포도 많다. 흥분되는 일이 없더라도 이곳에 자극을 주면 피가 흘러 들어와 발기되며 이상한 느낌도 갖게 된다. 아직 어린아이들조차 자위행위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바로 이런저런 계기로 이곳의 감각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새롭게 느낀 경험이 신기해서 재미 삼아 장난을 하는 것이다.

어느 여중생은 샤워를 하다가 우연히 야릇한 느낌을 받아 그 후 자위행위를 하게 되었다고 하고 또 어떤 아이는 가려움증이 있어 긁다가 자극이 되어 자위로 이어졌다고 한다. 이렇게 자연스레 자극을 느낄 수 있는 몸이기에 누구든지 자위행위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제 목 : 자위행위-가장 많은 고민

자위행위-누구든지 할 수 있다는 이해가 필요하다.

"저는 고등학교 1학년인데요, 자위행위를 너무 많이 하는 것 같은데 어떻게 하면 되죠?"

"자위를 자꾸 하면 나중에 지장이 있다는데 맞나요?"

"궁금해서 그러는데, ?여자도 자위를 하나요? 하면 어떻게 하죠?"

"요즈음 중학교 2학년인 우리 딸아이가 자윈지 뭔지 이상한 짓을 하는데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고민하는 내용들이다. 더욱 심한 내용도 있다 . 혼자 조용히 하는 것이 아니라 창문을 열어놓고 밖을 내다보면서 지나가는 여성들을 직접 보면서 하는 경우도 있다.

중학교 1학 년인 아들은 학교 화장실에서 형님들이 하는 것을 보고 와서 나에게 물었다. 변기 앞에 서서 이상한 짓을 하는데 그게 바로 자위행위냐고 했다. 화장실 안에 사람도 많고 후배들도 보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하더라는 것이다.


제 목 : 이성교제의 생명은 자유로운 만남이 되어야 합니다.

첫째 : 이성교제

어른들의 경험을 물을 수 있게 마음 열어놓아야 한다. 이성교제는 자유로워야 한다. 폭넓고 자유로운 만남으로 서로를 알고 배워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당하는 것과 강요하는 것, 더러움과 미안함, 두려움과 어색함, 임신의 공포감을 갖는 것은 자유로운 만남이라 할 수 없다.

둘째 : 성관계

자유를 구속하는 가장 큰 문제는 바로 대책없이 이루어지는 성관계이다. 성관계는 서로를 구속하며 예상치 못한 후유증을 가져온다.

이성교제 시 성관계는 맺지 말아야 한다. 혼란한 세상일수록 아이들을 믿으며 스스로의 생각과 계획으로 이성교제를 준비하게 해야 한다.

하드웨어가 되는 이런 원칙들과 함께 소프트웨어도 개발해야 한다. 이성교제 시 나타날 수 있는 여러 상황들을 설정하여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삼국지 게임처럼 궁리해보도록 도와주자.

셋째, 진실과 성실을 가려낼 수 있는 안목과 기준도 세워줘야 한다.

꼬시기 위해 잘 해주는 것,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편한 것, 심심풀이 땅콩으로 재미있어 하는 것은 구별할 줄 알아야 한다. 이성교제를 하면서 부딪히는 문제들을 그때마다 경험 있는 어른들에게 물어 터득할 수 있도록 마음의 문을 열어놓아야 하겠다.

넷째, 자유로움의 원칙이다.

중학생 때 성경험을 열번 정도 가졌다는 어떤 남자고등학생은 여자들이다. 우습게 보인다고 했다. 그것도 대부분 여자가 싫다는데 자신의 강요로 했기 때문에 자신에 대해서도 떳떳하지 않다고 했다.

한달 전에 처음 경험해 봤다는 또 다른 남자고등학생은 두렵다고 했다. 한달 전에 처음 경험해 봤다는 또다른 남자고등학생은 두렵다고 했다.

상대했던 여학생이 임신했을까봐 다시 만나기가 싫단다.

몇 번 만났던 여학생과 비디오방에서 얼떨결에 성관계를 맺었던 남학생은 어색하고 쑥스러워 다시 그 여학생을 만날 수 없다고 했다.

이성교제시 허용할 수 있는 육체적인 접촉에 대해 여학생들은 손잡거나 포옹하는 것은 대체로 괜찮다고 하였고 입맞춤에 대해서 는 반 정도가 괜찮다고 했다. 성관계까지 허용할 수 있다는 여학생은 10% 미만으로 나왔다.


제 목 : 성격 좋은 사람이 좋아

이성교제-어른들의 경험을 물을 수 있게 마음 열어놓아야 한다.

진실과 성실의 원칙이다. 이성교제를 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물어보았다. 왜 이성교제 를 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두 가지 답이 제일 많았다. '나에게 잘 해 주기 때문에'와 '편하다'는 거였다. 아무도 이해해주지 못하는 마음을 이성친구는 잘 알아주고 도와준다고 했다.

??또 동성친구끼리는 경쟁심 때문에 불편한데 이성친구는 오히려 편하다고 한다. 어떤 남자친구를 좋아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여중 1,2학년은 자신에게 잘해 주는 남자를 많이 원했고 3학년은 성격이 좋은 남자친구를 원한다고 했다. 아이들 스스로도 상대방을 배려해주는 성실한 사람을 원하고 있었다. 그들이 원하는 진실하고 성실한 남녀관계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되새겨 주자.


제목 : 인생계획 속의 이성교제

방학을 맞아 이런저런 이성교제의 기회가 더??많아진다. 우리 부모들은 어떻게 해야 좋을까. 이성교제의 몇 가지 원칙을 세워 아이와 함께 약속하는 것이 좋겠다.

첫째, 준비의 원칙이다.

먼저 아이로 하여금 자신의 인생 설계를 그려보게 하자. 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무엇을 할건지, 원하는 일을 하기 위해 대학에
는 갈 건지 말 건지, 대학을 간다면 어느 과를 갈 건지, 대학을 졸업하고는 어떻게 자리잡을 건지, 결혼은 할건지 말 건지, 한다면 언제 할건지, 아기는 언제 낳을 건지 등 자신의 인생계획표를 짜보게 한다.

중학생 딸을 둔 엄마가 있었다. 딸을 평소에 유치원 선생님이 되고 싶다고 했었다. 어느 날 말로만 하지 말고 그것을 성취하기 위해 구체적인 계획을 짜 보라고 했다. 아이는 좋아하며 열심히 계획표를 짰다. 엄마는 참 잘 짰다고 칭찬해주면서 꼭 해낼 수 있을 거라고 했다. 책상 앞에 계획표를 붙여놓고 공부하던 그 딸이 고등학생이 되자 남자친구를 사귄다고 했다.

남자친구가 집에 오자 그 엄마는 대접을 잘해주고 책상 앞에 붙여놓은 딸의 인생계획표를 같이 보면서 말했다. 딸이 이 계획을 멋지게 성취하는데 큰 힘이 되어주기 바란다고, 그들은 정말 어려울 때 돕는 친구가 되었다.

지금 유아교육과에 들어간 딸은 아직도 그 남자친구와 사귀고 있다고 했다. 스스로 짠 인생계획 속에서 이성교제는 일과 사랑을 준비하는 과정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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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사항 :

자녀의 성교육은 가정 행복의 필수(선택과목이 아닌 전공과목이 되어야 합니다) 요건입니다.

<교회학교 나눔터>에 있는 <청년회 자료실> 방에 들어가시면 성에 관한 모든 교육 자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열심히 공부해 주세요.

사랑하는 나의 자녀의 성교육은 좋은 물질적인 유산을 물려 주는 것 보다 더욱 귀한 것이 될 수 있습니다.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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