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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지리와 기후

작성자보산|작성시간13.06.03|조회수62 목록 댓글 0

이스라엘의 지리와 기후

 

 

* 제목 :  이스라엘의 지리와 기후


 이스라엘(동경 34도 48부 - 35도 36부, 북위 29도 33부 - 33도 10부)은 세개의 대륙들 사이에 위치해 있다.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이 그것이다. 그런가하면 이스라엘은 양대 문명권 사이에 위치해있다.

 

  성서 시대의 이스라엘은 북쪽의 메소포타이아 문명권과 남쪽의 이집트 문명권 사이에 위치하였었다.

 

 또한 이스라엘은 사막과 바다 사이에 위치하여 있다. 서쪽의 지중해와 동쪽의 유대 광야가 그것이다. 이러한 지리적 위치때문에 이스라엘은 정치적으로, 문화적으로, 기후적으로 복잡한 양상을 지닌다.

 세개의 대륙 사이에 위치한 이스라엘은 정치적으로 세계의 열강들이 교통로로서 전쟁이 끊일 날이 없었다. 양대 문명권의 충돌도 끊임 없었다. 이집트의 파라오들이 메소포타미아 지역을 공격할때 이스라엘땅을 지나갔다. 앗시리아나 바벨론이 이집트와 전쟁할 때 이스라엘을 지나갔다. 알렉산더 대왕이 이집트를 정복할 때 이스라엘 땅을 지나갔다. 로마의 장군들이 이집트를 정복할 때 이스라엘을 지나갔다.

 

 이러한 배경에서 요한은 인류의 마지막 전쟁이 이스라엘의 아마겟돈에서 일어나리라고 계시하였다. 독일군대가 지나갔으며, 영국군대가 지나갔다.

 
사막과 바다 사이에 위치한 이스라엘은 해양성 기후와 사막성 기후가 싸우는 독특한 기후를 갖게 되었고 이 기후의 영향은 이스라엘 종교, 문화, 산업에 막대한 영향을 끼쳐왔다.

 

 이스라엘의 기후는 크게 건기, 우기, 전환기의 셋으로 나눌수 있다. 여름은 건기에 속한다.

 

 사막성 기후가 우세한 시기이다. 이 때는 비 한방울 볼 수 없는 극심한 가뭄이 계속된다. 이 시기의 과일 농사는 이슬에 의존되어 있다. 일교차가 심한 사막성 기후의 영향으로 새벽에 많은 양의 이슬이 내리고 이 이슬은 이스라엘 과일 농사에 절대적이다.

 
우기는 보통 10월 중순 이후에야 시작된다. 보통 10월 초에 있는 유대인의 신년인 로쉬 하샤나가 지나면 농사군들은 씨 뿌릴 준비를 한다. 언제 파종하느냐가 그 해 농사의 수확량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유대인들은 서쪽 하늘을 바라보며 비 오기를 기다린다.

 

 서쪽 바다로 부터 밀려오는 해양성 기후가 사막성 기후를 몰아내면 비가 오기 시작한다.??서쪽 하늘에 손 바닥만한 구름만 보여도 이는 해양성 기후가 사막성 기후를 압도한다는 징조이고 곧 비가 온다는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다.

 

 대부분의 유대인들은 이러한 기후에 익숙하고 따라서 천기를 읽는데 익숙하였다. 유대인들은 바람을 보고 천기를 읽는데 민감하였다(욥 37:17, 21; 마 16:3 참조) 서풍이 불고 비가 오고 나면 하늘이 맑아 멀리까지 시계가 트인다.

 

 겨울철 서풍이 불고 비온 후 예루살렘의 높은 산에 오르면 요단강 반대편의 오늘날의 요르단국가 땅까지도 보인다.

 

 어떤 때는 하늘이 흐려서 잘 않보여도 바람이 지나가면 맑아진다는 욥기 37장 21절의 말씀은 이런 기후적 상황에서 쓴 표현이다.

우기에는 이른 비와 늦은 비가 내린다. 보통 10월 중순 이후 11월 경에 오는 비를 이른 비라 하고 다음 해 3,4월에 내리는 비를 늦은 비라고 한다.

 

 이른 비는 일찍 올수록 좋다. 여름내 바짝 마른 대지에 쏟아지는 이른 비는 그야말로 축복이다.??그러나 때에 따라서는 12월달 까지도 이른 비가 오지 않는 경우가 있다.??그럴경우 그 해 농사는 큰 수확을 기대할 수 없다.

 

 그러므로 유대인은 신년(로쉬 하샤나)이 지나면 비를 위해 기도하기 시작한다. 지중해에서 발달한 비구름이 이스라엘에 들어오면 해발 800미터 정도의 유대산악 지방과 북쪽의 헬몬산을 지나며 비를 내리 쏟는다.

 

 요단강을 지나 나머지 비를 트랜스 요르단(요르단 국가지역)에 쏟은 구름은 습기를 완전히 읽어버려 사막지대에 들어갈땐 세력을 완전히 잃어 버린다.??시편 29편은 이러한 기후적 배경에서 쓰여진 시이다.

 
우기에서 건기로 전환되는 4월에서 6월 사이, 혹은 건기에서 우기로 전환되는 9월 중순에서 10월 사이에 뜨거운 사막풍이 부는 경우가 있다. 이 사막풍을 가리켜 함씬이라고 하며 농작물에 많은 피해을 준다.

 지리적인 특성에서 세계 열강의 영향력을 피할 수 없는 땅 이스라엘, 기후적인 특성에서 기도하지 않고는 살수 없는 땅 이스라엘, 이곳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신앙적으로 훈련시켰다. 앗시리아도 말고, 이집트도 말고, 바벨론도 말고 로마도 말고, 오직 하나님을 믿을때 구원과 소망이 있음을 가르쳤다.


 예루살렘은 유대산악지방(Judean Hill Country)에 위치하며 북쪽으로는 사마리아 지방 남쪽으로는 유다지방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서쪽으로는 유대산악지방 동쪽으로는 유대광야가 펼쳐진다. 유대광야 넘어엔 사해가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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