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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요한 기념교회- 성지순례- 엔 케림(Ein Karem)

작성자보산|작성시간13.06.14|조회수18 목록 댓글 0

세례요한 기념교회- 성지순례- 엔 케림(Ein Karem)

 

세례요한의 고향으로 알려진 엔 케림(Ein Karem) 세례요한 기념가 있다. 엔 케림(Ein Karem) 4개의 산기슭 가운데 위치한 해발 650m의 계곡들 사이에 있는 동네이다. 예루살렘에서 이곳을 거쳐 삼손의 고행인 소라와 소렉 골짜기로 갈 수 있다.

초기에 정착했던 이곳 거주민들은 농작물을 생산해 4km 정도 떨어져 있는 예루살렘에 공급해 온 농부들이었다. 엔 케림이란 이름은 샘이라는 ‘엔’과 포도밭이라는 ‘케렘’으로서 이 곳의 좋고 단 물로 농사를 지었다. 예레미야서에서는 ‘벧학게렘’으로 언급되었다.(렘6:1)

엔 케림(Ein Karem)은 유다의 한 성읍으로 제사장인 사가랴와 엘리사벳에게서 세례요한이 태어난 곳이다(눅1:39). 따라서 주후 4세기 이후 기독교인들에 의해서 성지화 되었고 순례자들은 이 곳을 사가랴의 집이라 불렀고 후에 동정녀 마리아가 친족 엘리사벳을 방문했다는 곳에 교회를 지었다.

 

 “마리아가 일어나 빨리 산 중에가서 유대 한 동네에 이르러 사가랴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문안하니”(눅1:40)

 

 현재 이곳에 살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1949년 이후 북아프리카, 아시아, 그리고 동유럽에서 이민 온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주로 예루살렘에 직장을 가지고 매일 출퇴근하고 있다. 또한 경치가 좋고 조용하므로 많은 예술가들의 사무실이 이곳에 있다.

 

 이곳에 이르는 길은 헤젤산(Mount of Herzel)으로부터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내려오면 교차점인 마을의 중심지가 나오고 주차장도 있다.

 

 서쪽으로는 하닷사 의료센타가 있고 엔 케림 계곡인 오른쪽으로는 엔 케렘 농업학교가 있다. 이곳에 있는 주요 성지로는 시계요한 탄생교회, 마리아의 샘, 그리고 마리아 방문교회가 있다. 또한 엔 케렘에는 히브리대학의 의과대학이 있고 하닷사(Harassah)라고 하는 대학병원이 있다. 특히 하닷사 병원은 세계에서도 의료기술을 알아주는 이름있는 대학병원이다.

세례요한 기념교회는 프란치스꼬 수도회 소속 고고학자 살레르 신부가 1945년에 이곳 교회 주위를 발굴하여 비잔틴 시대와 십자군 시대의 교회터를 찾아냈다. 교회 지하로 내려가면 세례요한이 출생한 곳을 기념한 처소가 있다.

교회 앞에는 로마 시대에 사람이 거주했다는 흔적으로 비너스 여신의 동상과 더불어 포도주 틀과 두개의 무덤이 있다. 계단을 올라서 교회를 들어서면 돌로 포장된 앞마당이 있다. 교회 안으로 들어가서 정면의 오른 쪽이 바로 세례요한이 태어난 곳이다. 바로 제단 밑에 '여기서 주보다 앞선 이가 태어났다'라고 라틴어로 쓰여 있다.

오른쪽 계단 앞에는 지하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쇠창살이 덮여있고 안에는 비잔틴 교회의 공작새들과 꽃을 묘사한 모자이크를 볼 수 있다. 또한 헬라어로 “주의 순교자들 만세!”란 문구가 있는 모자이크가 1885년에 발견되었다. 이는 비잔틴 시대의 옛 교회가 밑에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이곳에 첫 번째 교회는 4세기 비잔틴 시대에 세워졌고 6세기 사마리아인에 의해서 무너졌다. 그 후 아랍인 정복하에서는 대상의 숙소로 사용되었었다. 1485년 프란치스카에 소유가 허락되고 1674년부터 교회를 건축하고 정착하기 시작했고 1897년에 교회가 확장되었다. 현재의 교회는 1674년도에 건축된 것이다. 교회안으로 들어가면 가운데 높은 제단이 세례요한에게 봉헌된 것이고 오른쪽에 있는 제단을 엘리사벳에게 드려진 것이다.

예수님 보다 6개월 먼저 태어나 메시야의 길을 예비하는 삶을 살았던 세례요한을 '여자가 나은 사람 중에 가장 큰 자'라고 예수님께서 말씀 하셨다.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예수님은 흥해야 하고 자기는 망해야 한다'고 했던 세례요한의 철저한 겸손을 묵상하는 것이 이곳을 묵상하는 자세라고 생각한다.

 

 

 * 교회 내부 세례요한 탄생 축복의 동굴

 좌측에 있는 계단을 내려가면 세례요한이 탄생한 동굴이 있는 곳이다. 동굴입구 위에는 라틴어로 다음과 같은 비문이 있는데 세례요한의 아버지 사가랴가 세례요한을 낳을 때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예언한 첫 번째 말이다.

 

 “찬송하리로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그 백성을 돌아보사 속량하시며”(눅1:68). 동굴안에는 제단이 있고 벽에는 여러나라 언어로 세례요한의 생애와 이 교회의 역사가 쓰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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