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의 목회헌장
미스바교회 담임목사의 목회헌장(목회 철학)은 다음과 같습니다.
목회는 삼위의 하나님께서 구원하여 부르시고(소명), 분부하신 사역 (마28:19-20)입니다. 목회자로서 마땅히 삶의 최우선 순위로 이 귀한 사역을 감당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하고, 부름 받은 미스바교회의 모든 성도들을 섬기기 위해 다음과 같은 목회 헌장을 제정하고, 교회와 목회자와 성도가 추구해야 할 덕목을 다음과 같이 설정합니다.
첫째, 말씀 중심의 교육이 되도록 정한다.
하나님의 계시인 말씀 위에 서서 나 자신으로부터 좌우로 치우치지 않고 정도를 걷고 양떼를 인도하는 데 최선을 다한다.
둘째, 신앙 중심의 선교가 되도록 정한다.
신앙은 하나님의 말씀 위에 근거한 계시의존의 신앙을 근간으로 한다. 따라서 인간의 주관적 사색이나 신념은 일체 배제한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살아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은혜주실 것을 믿고 일편단심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따라가는 순종의 신앙이어야 하며,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을 하나님 날 확장과 영혼구원이므로 선교에 주안점을 둔다.
셋째, 은혜만을 사모하며 봉사하는 성장이 되도록 정한다.
십자가의 은혜 없이 교회는 존재할 수 없고, 또한 성장도 불가능하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총을 전하기 위해서 나는 모든 방법을 최대한으로 사용한다.
Ⅰ. 목회사역 헌장
1. 목회 사역 (마28:19-20)의 목적을 다음과 같이 제정합니다.
가. 하나님나라 확장을 위하여 소금과 빛 된 예수님의 제자를 만들어 이 세계와 사회 모든 분야에 보내어 그 저력을 형성케 하고, 예수님을 구주로 믿어 구원을 받게 하는 일에 최선을 다 합니다.
나. 구주되시는 예수님을 영접하여 구원받은 은혜와 그 사랑에 빚진 자로 택함을 받아 목회자로 세움을 받은 은혜가 너무나도 귀함을 깨닫고, 목회자의 사역이 가장 귀한 일이므로 삼위일체 하나님과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의 공로를 믿음으로 죄 씻음을 받아 거듭나게 하는 세례 사역에 전념하며, 귀한 성직에 오직 죽도록 충성합니다.
다.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님께서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치고, 지키게 하여 제자를 삼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2. 예수님을 본받은 목회사역(요 21:15)을 위해 다음 원칙을 가집니다.
가. 하나님께서 위탁하신 양을 진리의 말씀으로 위로하여 먹이고, 치는 일에 전념하는 목양자로서 사명감을 갖고, ‘목자장 되신 예수님께서 맡겨주신 주님의 양을 천국으로 인도한다’는 사명감으로 생명을 다하는 순간까지 헌신하겠습니다.
무엇보다 ‘한 영혼을 온 천하보다 사랑하기에 전념한다’는 진실 된 자세와 고백을 잊지 않고 계속 하겠습니다.
나. 평생의 자아수양을 위해 말씀과 기도와 선행으로 말미암은 겸손하고 거듭난 모습으로 양 무리들의 본이 된 신앙적 인격 형성을 위해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목회자로 전무해야 하는 것은 ‘기도생활과 말씀묵상의 삶’입니다. 한국교회 목회자들은 그 사역의 성격상 기도나 말씀묵상이 단순히 사역을 위한 수단이요. 실용적인 도구에 머무르기가 쉽습니다. 너무 많은 설교와 너무 많은 프로그램에 의존해 있는 목회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기도나 말씀묵상이 도구나 수단에 불과할 때 목회자들은 경쟁적이고 적대적인 현대사회의 흐름을 거스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목회는 소모적이 되고, 탈진상태에 빠져듭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목회자는 먼저 목자이기 전에 주님의 양으로서 충분히 기도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 자신의 양식으로 소화시키는 작업을 정기적으로 하면서 자기 자신을 관리해야 하므로 이일에 목회자로 전념해서 주님을 따르겠습니다.
다. 성경의 진리를 깊이 있게 연구하고, 이를 체계 있게 조직화시켜 참된 복음의 핵심과 내용과 그 모든 원리를 조예(造詣, 어떤 부분에 대한 지식이나 경험이 깊은 경지에 도달한 정도) 있고 확실하게 파악하여 신자들의 생활과 삶속에 적용시키는 목회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설교자는 자신이 했던 설교에 대해 가질 수 있는 최고의 희망 사항은 바로 그의 회중의 생각 속에 한 설교에 한 가지의 위대한 진리를 심겨 주는 노력에 있습니다. 왜냐하면 평균적인 사람은 설교자가 말한 것을 대부분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예배를 마치고 각자 자신의 처소로 돌아갈 때, 성도들에게 한 가지의 위대한 진리를 갖고 돌아가게 하는 설교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3. 선교사역 (행1:8)을 감당위해 다음의 실천목표를 정합니다.
가. 이 땅위에 생활하는 모든 영역에서 성령의 인도에 순복함으로써 얻는 예수님을 증거를 하는 권능을 받기위해 은혜와 성령 충만을 사모합니다.
나. 세상 끝 날까지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현존하신 임재를 강하게 의식하고,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최우선 순위를 둔 선교에 임하겠습니다.
다. 하나님 아버지 말씀과 그의 아들 예수그리스도의 삶을 따르며, 성령님의 선한 도구로 쓰임받기 위하여 깊은 말씀의 연구와 묵상과 깊은 사색을 통한 하나님과의 영적 사귐과 쉬지 않는 진지한 기도의 삶을 살도록 힘써야 합니다. 무엇보다 영혼을 구원하려는 불붙는 소원이 꺼지지 않도록 기도를 쉬지 않겠습니다.
라. 목회자의 신앙과 인격에 대한 자기 감시와 자신의 가르침을 내가 먼저 실천하고 있는지를 삼가 계속 살피며, 성도들에게 사명의식을 고취시키고, 심어주는 일에 최대의 노력으로 경주해야 하겠습니다.
마. 선교 사역을 위한 미스바교회의 영구 표어를 다음과 같이 정합니다.
표어 : "마음과 목숨과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마22:37)
1) 나는 전도를 통하여 주님의 지상명령을 준행하고 실천하겠습니다.
2) 나는 양육을 통하여 하나님의 백성으로 훈련 받고 변화되길 소원합니다.
3) 나는 교제를 통하여 천국 시민으로서의 소속의식을 새롭게 합니다.
4) 나는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와 임재를 체험 하겠습니다.
5) 나는 봉사를 통하여 이웃에게 하나님이 명령하신 사랑을 실천하겠습니.
Ⅱ. 목회 목표를 다음과 같이 제정하고 노력하겠습니다.
1. 목회는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며, 영혼을 구하는 영적인 전쟁임을 확신하며, 사역에 임하고 있습니다.
목회는 마귀로 부터 지옥 갈 영혼을 천국으로 인도하는 영적인 전투입니다. 목회는 영적인 사역이기에 수단이나 꾀로 되는 것이 아님을 확신합니다. 따라서 오직 성령의 권능을 힘입어 전력투구 해야만 영혼을 구할 수 있습니다. 한 영혼이 온 천하보다 귀하므로 이 귀한 사역에 마음과 뜻과 목숨을 다하며, 사명완수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습니다.
2. 섬김의 자세로 목회하겠습니다.
섬김을 받고자 한다면 먼저 섬기는 자세로 살아가는 습관(모습)이 필요하기에 목회 10계명을 설정하고, 따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 땅에서 섬김을 받지 못해도 섭섭하게 여기지 않겠습니다. 왜냐하면 천국에서 상급이 클 것이기 때문입니다.
3. 이 시대의 양심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목회자가 되도록 애쓰겠습니다.
목사는 이 시대 사회와 권력자와 성도들에게 바른 말을 할 수 있는 선지자적 사명의식을 가져야 함을 천명한다. 진리를 올바로 전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국사충고자, 인생의 참된 영적 스승으로 지도력을 발휘하기 위해 역할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4. 목회자로서 공정성을 저버리지 않겠습니다.
교회 공동체를 관리하는 데는 오직 믿음 안에서 좌우로 치우치지 않는 공정한 것만이 통함을 확신하고, 공의로운 하나님의 뜻에 우선한 지도력을 발휘하겠습니다.
5. 민주적인 목회를 하겠습니다.
모든 평신도가 참여하며, 모든 성도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함께 책임을 느끼며, 교회 사역에 동참하도록 지도하며, 모든 성도가 자신이 소중한 존재임을 깨닫도록 지도하며, 자긍심을 갖고 그리스도의 짐을 나눠지도록 지도하겠습니다.
6. 영혼의 양식인 설교는 목숨을 걸고 준비하고,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고 선포하겠습니다.
설교는 생명을 살리는 것입니다. 따라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완벽한 서커스를 위해 반복된 행동을 약 3,000번 이상의 연습을 하며, 에디슨의 약 4만번 이상의 반복된 연구로 전등을 발견했음을 생각하고,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준비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사명감으로 진리의 말씀을 선포(전) 하겠습니다.
7. 상황판단은 정확하게 하고 그 처리는 덕스럽게 처리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목회하는 일과 교회를 섬기는 일에 있어서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교회에 덕을 세우고, 타인에게 은혜가 되고, 자신에게 축복이 되며, 후손에게 자랑과 간증거리가 되도록’ 진정으로 믿음 안에서 행하고 있는지를 수시로 점검하겠습니다. 교회에 발생된 사건에 대하여 이것까지 참으라고 말씀하신 주님을 생각하며, 교회의 전체 유익을 위하되 끝까지 인내하면서 처신하겠습니다.
8. 목회자로 신학을 재해석하여 생명력이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신학은 하나님의 말씀을 정리한 골격입니다. 신학을 삶의 현장에 적용하며, 말씀이 생활화되고 인격화되도록 신학을 더욱 쉽게 해석하여 성도들이 성경을 잘 이해하도록 가르치며, 신앙의 골격, 믿음의 근간(뿌리)이 되도록 지도하겠습니다.
9. 항상 따뜻하고 온유한 마음을 가진 목회자가 되겠습니다.
온유한 말을 가지고 성도들과 이웃을 감동시키며, 영적인 아버지요, 영적인 어머니임을 잊지 않고 목자장 되시는 예수님의 온유하고 겸손한 마음을 본받아 목회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성도가 목회자의 영적인 자녀임을 확신하고 목회에 적용하겠습니다.
10. 목회자로 항상 신중하게 행동 하겠습니다.
말하고 행동하기 전에 먼저 기도하며 주님의 뜻을 생각하고 두려운 마음으로 처신한다. 범사에 믿음 안에서 마음의 고요를 찾고, 의지를 세우고 인격을 다지는 계기로 삼아 교회의 유익, 성도의 신앙유익을 위해 진실 된 노력을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