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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아끼기 즐짠

3월 가결산

작성자하루한끼|작성시간24.03.25|조회수1,160 목록 댓글 1
3월 가계부

 
3월 결산입니다.
현금 지출분만 없으면 이렇게 마감될 예정이예요.

학원비 100만원가량, 복지카드로 긁어서 이정도고
매달, 보통 150~170만원 정도 교육비 예상해요.~
(학원비(추가타임)와 기숙사비,조석식비 등 5~60만원 추가)

덕분에 4월부터는 저축액이 100만원 가량 줄어들 예정입니다.

아이들 몫으로 50만원씩 적금 넣고 있는데요.
이마저도 못할까봐 걱정이예요.

정기예금 만기도 하반기로 다 몰아놔서..
예금이자 수익 전부는 정시특강 학원비로 다 나갈 거 같고
어째든 알뜰살뜰 살아내봐야겠어요.
 
얼마전, 미혼 직원들이 결혼에 대해 물어보는데,
뭐라 대답할지 한참 고민이 되더라구요.

결혼 자체보다는
엄마가 되는 순간 인생이 바뀌었고
아이들을 보면 후회는 안되지만
삶의 기준이 많이 바뀐다고..
우선 나를 위한 삶은 아이들에게 양보하는 일이 많을 거라고 말해줬지요.

들어도 모르겠죠. ㅎㅎㅎ
물어보니 얘기했을 뿐...

우리 때야.. 결혼 안하고 나이들면
문제있는 사람 취급을 받곤 했었으니

남자는 당연히 가정을 이뤄 처자식 먹여살리는 거고
여자는 당연히 애 낳아 잘 키워야하는 그런 세대였었죠.

가족들 먹여살리는 가장의 무게가 얼마나 힘든지
가족들에게 희생하는 며느리, 아내, 엄마의 역할이 얼마나 힘든지...


요즘 아이들은 똑똑해서
해보지 않고서도 잘 알아서
결혼도 안하려 하고 애도 잘 안낳으려 하는 것 같아요.

저희애는 아직 어려서 그런지..
결혼해서 애 낳고 싶다고 하네요.
(애 낳으면 힘들다고 엄마한테 수시로 맡기러 올 것 같지만)


벚나무 꽃망울이 몽글몽글해져서
남쪽나라는 이번주말이 벚꽃시즌일 듯 합니다.

비소식이 있어 그전에 많이 떨어지질 않게 바래야겠어요.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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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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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중딩2맞벌 | 작성시간 24.03.25 울애들도 초등 저학년때까진 결혼해서 애낳는다고 애기 넘 귀여울거같다고하더니 중딩이된지금은 모쏠이 될꺼라며 노래를 부르고 다닙니다.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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