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업인 미싱 공방 하면서 시간 날때마다 플리마켓을 나가는데 제가 사는 곳에선 특이한 중고 벼룩시장도 매년 정기적으로 열린답니다.
트렁크 마켓은 노리매 공원의 넓은 주차장에 셀러들이 마켓을 중심으로 차를 세우고 트렁크를 열어 안에 채워온 중고 물품들이나 농산물들을 직거래하는 마켓이예요.
차에서 바로 물건 꺼내 판매하니 무거운 물건들 옮길 필요도 없어 편하고 마켓 시간도 2시간으로 엄청 짧은데도 진짜 사람들 많이 몰려 장사가 굉장히 잘되는 ~ 물론 싸야 팔리긴 합니다만^^
당근 거래도 좋긴 하지만 사진 올리고 여러 사람들과 채팅하다보면 가끔씩 진상들도 만나 맘 상하기도 하는데 이런 중고 마켓은 짧고 굵게 한자리서 끝내기 때문에 직거래의 깔끔한 재미가 있어요.
지난 주말 계속 비와서 이번주 일욜로 연기됐답니다.
안쓰는 물품들 팔아 소소하게 10만원 정도 수익을 기대해봅니다^^
#야옹이 2마리 돌보기 알바는 총 15번 방문 중 2회까지 했는데 냥이들 넘 이쁘고 원래 하던일이라 하나도 안 힘들어요. 냥이 좋아하는 집사님들께 이런 알바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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