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모글]질문답변

질문 드립니다. 풋 컨테인먼트

작성자파랑 (김달수)|작성시간22.09.18|조회수317 목록 댓글 9

안녕하세요.
곧 시즌이 시작 하겠네요.
모두들 건강히 모글에서 뵙길 기다립니다. ^^
서당개도 3년이면 풍월을 읊는 다고하죠!
저도 모글에 들어온지 이제 3년차가 되는것 같습니다.

모글밭에서 듣는 용어중에 하나 이해가 안되는 것이 있어 질문 남깁니다.

풋 컨테인먼트 인데요.
전경 자세를 취하는 것.
부츠 텅에 정강이를 대고 꽉 고정 하라는 것.
이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만,
용어라고하면 정확한 하나의 뜻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용어가 어디서 시작한것인지 몰라서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봐도 나오지 않고, 미국, 일본 모글 유투버에게 물어보니 이 용어를 들어본적이 없다는 군요.

이 단어가 개념인지 하나의 자세인지 명쾌하게 설명을 듣는다면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파랑 (김달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9.21 오~~~ 대장님 답변 감사합니다.
    그러면 이건 전경을 만들면서 정강이를 텅에 대는 것과 같다고 보면 될까요? 그렇지 않다면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요?
  • 답댓글 작성자서준호 | 작성시간 22.09.22 파랑 (김달수) 네. 맞습니다. 모글 활주시 부츠텅을 강하게 누르는 것과 같은 의미입니다.

    다만, 풋컨테인먼트와 신프레스(부츠텅을 누르는 동작)의 차이점을 굳이 설명하자면,
    둘다 스택 포지션을 만드는 모글 기본 자세이지만, 풋 컨테인먼트는 모글 정상에서 흡수시 부츠 텅이 부득하게 떨어지는 경우가 있는 데 이때, 발을 뒤로 당겨 엉덩이 아래 에 두어 COM 수직 중심축 밑에 발을 두게 하는 것입니다.
    상체는 항상 세워져 있어야 하며, 허리가 숙여진 경우에는 풋 컨테인먼트를 만들기도 어렵고 앞으로 넘어질 수도 있습니다.

    풋 컨테인먼트의 기본 훈련은 테일 점프턴이며 점차적으로 풀백(한발만뒤로당기는) 아웃엣지턴입니다.
    풋 컨테인먼트의 단어적인 한국어 해석은 '발의 봉쇄' 라고 읽혀집니다, 발이 앞으로 나가지 못하게 (모글에서 다음 모글로 발을 뻗는 것을 말함) 하는 것입니다.
    풋 컨테인먼트의 가장 큰 효과는 속도제어입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모글스키어가 풋 컨테인먼트를 잘 못하시는 이유는 속도에 대한 두려움 때문입니다.

    글로 설명하자니 오해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시즌 모글에서 풋 컨테인먼트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자세한 강좌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질문 고맙습니다.
    SMX
  • 답댓글 작성자파랑 (김달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9.22 서준호 

    아~~~~
    좀 뭔가 이해가 되는것 같습니다.
    신프레스와 뜻이 겹치는 부분이 있어서 굳이 새로운 용어를 사용하지? 라고 샹각했었는데 ‘발의 봉쇄’ 이게 단어뜻 그대로이고 앞으로 도망가는 발을 당겨 com밑에 봉쇄해 둔다. 이 자세가 신프레스와도 동일 타이밍에 이루어지기때문에 비슷한 뜻으로도 사용되나, 개념이 다르네요.

    이제 이해가 된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근데 이 용어는 어디서 나온건가요?
    해외 사이트를 다 뒤져도 안나오더라구요.
    우리나라에서만 사용하는 것 같은데 혹시 알고계시면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 작성자서준호 | 작성시간 22.09.23 아래 내용은 전) 일본 프리스타일 국가대표 감독이셨던 마사히토 쯔노까이 선생님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인터뷰는 영문으로 진행하였습니다)

    ---------------------------------- 번역문 -------------------------------------

    만약 모글의 백사이드에서 프레셔가 느껴지지 않으면 당겨보세요 만약 팁을 당기면서 드랍
    시키고 스키를 당겨주면 그 장소에서 속도가 주는 느낌이 날 것입니다. 왜냐면 스키가 멀리
    나가지 않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시간이 천천히 가는 듯한 느낌이 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스키
    에 프레셔와 느낌을 전달 하는 것입니다.

    아마 이 기술은 “자신의 스키를 당겨라” 뜻으로 풋 컨테인먼트이라는 특별한 단어로 명명 할 수
    있겠습니다. 풋 컨테인먼트는 매우 중요한 기술입니다. 많은 여성들이 월드컵에서 사용하고 있고
    많은 남성들도 빠른 속도에서 이 기술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이런 테크닉들도 가지고 있는데 모글의
    중심에 몸의 중심을 두는 것입니다. 여성은 많이 풀(잡아당김)하고 저도 나이가 들어서 이런 기술을
    많이 사용합니다.

    -->> 수십년전부터 많은 나라에서 사용하시는 모글 기본 기슬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파랑 (김달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9.24 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확실히 어떤 것인지 알것 같아요.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