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주말 일요일에 제2회 베어스타운 모글대회가 열립니다.
마침 날씨도 화창할 것으로 예보하고 있어 즐거운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모글대회가 열리는 환타지아 슬루프는 경사가 완만한 초급용 코스입니다.
하지만, 모글은 좀 어려운 소위 '플러스' 형태로 만들어 졌습니다.
아직 길이 충분히 나지 않아 보강 제설후 다듬도록 하겠습니다.
현재까지 신청자는 약 35명이며,
비기너 부문은 남여 모두 신청자가 입상순위 미달 상황입니다.
오픈부 여자부문도 나오면 바로 입상 하실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니 많은 신청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넷 모글제국 - 모글스키팀
-. 오랜만에 베어스타운 스키학교. 스키장이 오래된 곳이라 수도권 올드 인터 스키어들의 고향이죠. ^^
-. 처음에 도착하니 뭔가 이상하다 느꼈는데.. 도대체 뭘까? 곰곰히 생각중. 뭔가 크게 변한 베어스타운.
-. 환타지아 모글코스 안내도 입니다. 모글코스 위치 그림은 제가 추가하였습니다. 가운데 중급 리프트 타시면 됩니다.^^
-. 화장실도 크게 변하였더군요. 뭔가 킴스클럽 호텔 느낌이 살짝나는 듯. 스키장 화장실 사진 찍어보긴 처음. ㅋㅋ
-. 언제봐도 멋진 타워콘도. 베어스타운의 상징이죠. 옛날에는 저기 한 번 자보는 게 소원이였는데.. ㅋ
-. 도대체 뭐가 변했을까요?
-. 환하지 않나요? 너무 밝아요. 모든 라이트를 LED로 교체 했다는데... 지산 LED 라이트에 익숙해서인지 잘 모르다가..
-. 모글코스 정상입니다. 멋진 안내문까지.. 모글을 '모글'로 써 줘서 감사. '모굴'로 쓰시는 분 나빠요. ㅠㅠ
-. 통 큰 네베고글. 작년에 이어 이번에도 많은 스폰을 하여 주었습니다. 당연히 고글 퀄리티도 아주 좋아요. 저도 사용중!!
-. 여긴 스타트 존인데.. 대회 날에는 깃발을 뽑고 출발 계측기가 설치 됩니다. 첫 모글까지 약 12 미터 직진.. 덜덜덜~
-. 대회모글은 '폴대' 신공으로 만들어서 정확하게 3.5미터 낙차를 자랑합니다. 특히 가운데가 중첩되는 월드컵 코스 형태.
-. 조성 2일차.. 어제 저녁에 폴대를 모두 제거 하였습니다. 중간에 골이 덜 파인 부분은 수작업으로 모글핵을 조성했고요.
-. 아무런 댓가 없이 오늘도 수고하신 모글제국 SMX 팀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밥도 우리돈 내고 사먹습니다. 너무 당연하가?
-. 모글제국 새로운 리뉴얼 팀복. 혹시나 해서 드리는 말씀인데.. 골드윈에서 1원도 스폰 받은 사실 없습니다. 인터넷으로 구입완료!!
-. 심판석이 모글 하단과 너무 멀어서 다시 만들어 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높이도 낮은데 멀기까지 하니.. 1/3 정도는 상체만 보임.
-. LED 라이트로 바꾸고나니.. 스키장이 완전히 달라 보이더군요. 역시 돈이 좋은 거죠!! 이랜드 만쉐~!!
-. 제설도 요청하고 왔습니다. 기온만 덜어지면 저기 제설기를 동원하여 무차별 모글 제설을 한답니다. 이랜드 만쉐~~!!
-. 모글 핵을 삽등으로 높게 쌓아 만든 형태라서 골이 솟아 있습니다. 이런걸 '플러스'(정확한 표현 아님) 모글이라 부르더군요.
-. 중간에 '넙덕이'님과 함께. 베어스타운에서 모글 너무 잘 타시는 분. 처음 보았는데 실력에 깜놀. 모글바지도 굿!!
-. 어떻게 베어스타운에 이런 모글고수가 서식하고 있다니.. 이건 기적이야.. 미라클!! 이라구. 근데 왜 넙덕이 인가요?
-. 제 버릇 남 주나요? 한 번 타고 정설하고 또 한 번 타고 정설하고. ㅠㅠ 이게 뭔 쑈래요? 코스 정설만 6번 하고 왔습니다. 아.. 정말.
-. 라인은 두개이고 대회 구간 길이는 출발선 부터 약 180미터 입니다. 모글 구간은 160 미터 정도 되고요.
-. 지산이나 '마이너스'(정확한 표현 아님) 형태 모글만 타시던 분들은 좀 헤메실 듯. 통통 튀어요. 슬루프는 초급 모글 난이도 상급!!
-. 베어스타운 모글대회를 기획하고 주도하신 SMX 안용찬 선수. 모글 실력도 몰라보게 늠. 자랑스럽습니다.^^
-. 황지현 선수가 야근으로 불참이라 오늘은 표명섭 선수가 라인 샷을 찍었습니다. 제목은 '셀레이는 스키어'
-. 설질은 좀 하드합니다. 내일 야간에 보강 제설하면 토요일에는 많이 깊어지고 많이 부드러워 지겠죠..
-. 천마산에서 모글타시는 '스타힐모글러브'의 초고수 닉네임 '환영'님 입니다. 일단 저보다는 2배 정도 잘 타십니다. 아.. 좌절. ㅠ
-. 이렇게 또 하루를 보냈습니다. 오늘도 아주아주 즐거웠던 봉사의 시간들. 베어스타운 경영진에게 감사드립니다.^^